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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요양보호사250

카리타스 참교육 저는 한국에서도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을 받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 당시에만 해도 2주 이론교육과 2주 실습만 거치면 누구나 딸 수 있는 자격증으로 “사회봉사”라는 측면보다는 “따기 쉽다니 일단 하나 따보지.”뭐 이런 생각에서 저도 따 놓은 자격증입니다. 혹시나 “오스트리아에서 인정을 받게 되면 좋고!” 이런 생각도 있었고 말이죠. 제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영문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찾아갔던 복지과(였나?)에서 저보다 먼저 영어로 자격증을 발급받아서 미국(인가?)으로 가신 선배님(?)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단순한 자격증번역이 아닌 “관련 (법적)관계자께”로 시작하는 서류를 복지과 직원의 어깨너머로 살짝 봤었습니다. 그분은 한국에서 받은 그 한달간의 교육과정을 그분이 가신 그곳에서 “인정”받았은지,.. 2015. 5. 3.
슈탐하임의 진실 그리고 노예계약 제가 슈탐하임(실습요양원)을 잃는 과정에서 FAB의 여사님에게서 남편은 여러 가지 정보를 얻었었습니다. 지금 무슨 말을 하는겨? 하시는 분들은 아래에서 약간의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488 내 분실된 서류는 어디로 갔을까? http://jinny1970.tistory.com/1536 날 신의없는 인간으로 만든 현지인 남편이 질문이 많아서 그럴까요? 항상 내 일인데도 나보다 남편이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슈탐하임(실습요양원)을 잃을 무렵에 그 여사님이 남편에게 했었다는 이야기. “슈탐하임에 따라서 다른데, 슈탐하임을 끼고 직업교육을 하게되면 직업교육이 끝난 후에 3년간 그 슈탐하임에서 일을 해야 한다. 만약 그 계약기간을 어.. 2015. 3. 15.
날 신의없는 인간으로 만든 현지인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직업교육으로 가는 길에 쪼맨한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 시련을 어렵사리 뛰어넘어서 다음 고개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뒤통수를 맞는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지금까지 말씀 안 드린 약간의 정보를 들여야 할 거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이해하시는데 필요한 정보여서 이제야 알려드리는 점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뭔 말이여? 하시는 분들은 지나간 이야기를 조금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488 내 분실된 서류는 어디로 갔을까? 오스트리아에서 제가 받고자 하는 “요양보호사” 직업교육은 다른 직업 교육과는 약간 다른 제도인지라, 직업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충분조건 세 가지 (노동청 승인, 직업교육 학교, 실.. 2015. 2. 28.
또 다른 실습과 드디어 갖게된 슈탐하임 저는 가끔씩 남편이 우러러 보일 때가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존경심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배울것이 많다는것을 항상 느끼죠!^^ 남편은.. 엄청시리 깐깐하고 따지기를 좋아하는데다가, 옆에 있는 사람 피곤하게 하기는 하지만.. 남편의 준비성 하나는 정말 끝내 주는거 같습니다. 제가 BFI(사설 교육기관)의 입학만 철썩 같이 믿고, Caritas 카리타스 에 입학시험을 보지 않았더라면, 저는 BFI에서 연결 해 준 실습요양원(슈탐하임)을 잃는 동시에 ‘직업교육의 기회’도 잃어야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중요한 직업교육의 삼박자! 배울 학교(BFI 혹은 카리타스), 슈탐하임(실습 요양원) 그리고 AMS(노동청)의 허가 노동청의 허가는 이미 받았던지라 배울학교(BFI)와 이곳에서 연결해준 슈탐하임만 있으면 직업.. 2015. 2. 3.
직업교육에 대한 내 속마음 한국에서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할 때 실습갔던 요양원이 저는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어르신들 기저귀 가는 일”보다는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했지만, 내 손길을 고맙게 받아주시는 분들덕에 저는 많은 것을 느꼈고, “이 직업을 앞으로 갖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에서도 "요양보호사“가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2년짜리 직업교육도 받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오스트리아에서 “요양보호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몇 년동안 변함이 없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직업교육 받을 기회만을 기다렸으니 말이죠! 그리고 40시간의 실습을 갔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6시까지 요양보호사들은 정말 많은 일들을 해야 했습니다. 실습 처음 간 날 신고 갔던 양말은 새것임에도 저녁에 .. 2014. 12. 18.
넘은 줄 알았던 직업교육의 세 번째 산 제가 오스트리아에서의 직업교육을 꿈꾸면서 교육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직업교육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그 “2년 동안 풀타임(하루 8시간씩)으로 달리게 될 직업교육이라는 차”에 동승하려고 지금은 달리는 중입니다. 직업교육에 필요한 교육기관 입학시험을 필기와 면접을 보고 일단 합격이 됐습니다. 그래서 한고비를 넘었는가..했더니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또 다른 고개! 40시간의 실습! 저의 실습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433 40시간의 실습을 끝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4일 동안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실습을 마쳤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실습생인 나를 감시하는 눈들이 많았던지라 그냥 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 2014. 11. 22.
40시간의 실습을 끝냈습니다. 지난 주(월. 화. 목, 금)는 요양원에 실습을 다녔습니다. 직업교육에 들어가기 전에 “테스트 실습” 40시간은 꼭 들어가는 과정이였고, 이 실습 후에 제가 실습한 요양원에서 저를 직업 교육받는 2년 동안 실습생으로 받아줄지를 결정하는 실습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실습한 요양원의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근무했던 사람들에게 근무 인계받고(물론 제가 받는건 아니구요.^^;), 각방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아침준비를 해 드렸습니다. 방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밖에 나와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니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해 드려야 했죠! 아침을 먹고 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어르신들을 봐드립니다. 기저귀를 갈아드리고, 옷도 갈아입혀드리고, 낮동안은 되도록 거실에 해당하는 곳에.. 2014. 11. 17.
지금은 직업교육으로 가는 두 번째 산을 넘는 중!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일한 기간은 전부 합쳐서 3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입니다. 한번 계산해 볼까요? 2007년~2008년 6개월(레스토랑 청소), 2008년~2009년 6개월(레스토랑 주방보조-사실은 설거지) 그리고 2010년9월~2012년 6월까지 1년 9개월! 전부 합하니 딱 2년 9개월입니다. 이 정도의 기간이면 오스트리아의 노동청에서 하는 직업교육을 충분히 받을 자격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노동청에 실업신고 한다고 해서 전부에게 실업수당이나 직업교육을 시키지는 않습니다. 실업수당은 전에 1년 정도 일한 기간이 있어야 받을 자격이 주어지며, 직업교육 같은 경우도 실업수당과 마찬가지로 1년 정도 일한 기간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자격입니다. 외국인이 오스트리아에서 일을 시작할 때는 일단 독일어를 배.. 2014. 11. 10.
호랑이 남편에게 배우는 면접 요령 제가 오스트리아에서 받고 싶은 직업교육은 우리말로 하자면 "요양보호사"입니다. 한국에서 한 달 만에 취득한 요양보호자 자격증은 이곳에서 사용불가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이 자격증 취득하면서 받은 교육은 총 160시간. 이론 80시간, 실습 80시간을 구성된 교육이였고, 그나마 이론은 요양원을 운영하신다는 종교인들께서 강의를 오셨는데, 자격증에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이야기들로 하루를 채우기 일쑤였죠!^^; Fach- Diplom Sozialbetreuerin schwerpunkt Altenarbeit 파흐 (디플롬) 소지알베트로이어린 슈베어펑크 알텐알바이트 독일어를 한국어로 쓰려니 참 쓰기도 어렵고 읽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해석하자면 우리나라의 "요양보호사"같은 사회복지사입니다. (맞나?) 우리나라처럼.. 2014. 10. 5.
지금은 린츠로 이사중~ 저희는 저희가 터잡고 살던 그라츠를 떠나서 린츠로 이사하는 중입니다.^^; 남편은 고향인 린츠에서 산 시간보다 그라츠에서 산 시간이 훨씬 더 길고, 저 또한 결혼하고 계속(중간에 외국에 나갔던 시간은 빼고.^^) 그라츠에서 살았으니 저에게는 제 2의 고향이기도 하거니와 그라츠는 다니기도 만만한 곳이였습니다. 남편같은 경우는 린츠에서는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었고, 그라츠에서는 공대를 나와서 취직해서 쭉 살았으니 남편이 그라츠에서 산 세월이 도합 23년이 훌쩍 뛰어넘는 세월입니다. 남편도 저와 마찬가지로 그라츠에 만만한 도시인거죠. 남편의 지인들도 린츠에는 고향 중학교의 친구들 몇뿐이지만, 그라츠에는 대학친구에 직장동료까지 꽤 되구요. 자! 여기서 잠시 오스트리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1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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