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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회-카라메아 토요시장

by 프라우지니 201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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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고 있는 카라메아에 토요시장이 열린다는 캠핑장 주방에 붙어있는 광고를 봤었습니다.


벼룩시장, 일요시장, 토요시장등등의 시장을 사랑하는 마눌이 절대 안 가면 안 되겠죠?


시장에는 별로 흥미도 없는 남편인지라..

며칠 전부터 남편에게 “시장에 가서 살 것도 있고...” “시장에 가서 살 것도 있고...”를 반복적으로 쇠뇌 시켰습니다.^^


“강어귀에 낚시 가야한다!!”하는 남편에게..

“시장 가면 군소리 없이 카누타고  강어귀 가겠다" 라는 단서를 걸었습니다.

평소에는 엄청나게 궁시렁 거린다는 얘기인 모양입니다.^^;


며칠 캠핑장에 가만히 세워뒀던 우리 집(차)이 드디어 움직인 날입니다.^^


시장을 나서며..

“시장이 어딘 줄 알아?”하는 남편에게 “모르지“로 대꾸하는 마눌!!

코딱지만한 동네니 못 찾으면 물어보면 되지..하는 똥배짱으로 나왔습니다.^^


 

 

역시 동네가 작다보니 도로 옆에 선 토요시장을 단번에 찾았습니다.^^

아주 작은 규모의 시장이지만, 그래도 열린 것에 감사를 해야죠!


 

 

입구에는 2불짜리 허브 화분들이 있습니다.

근디.. 내가 아는 허브는 오레가노와 스피어민트뿐입니다.


베트남민트는 처음 보는디...

(하긴 베트남에서 온거니 처음 보겠죠! )


Honeywort허니워트는 또 뭐다나???

남이 파는 허브니 뜯어서 맛을 볼 수도 없고 원!!!


 

 

조금 더 들어가니..

이 동네 아낙들이 만들어서 가지고 나온 음식들도 있습니다.

피자는 4불에 판매중입니다.


저는 올리브가 올려져있는 피자를 사 먹었는데...

들어간 재료가 빈약해 보이는 것에 비해서 맛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단것입니다.

남편이 고른 메뉴는 Triple Choc트리플 초코컵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오늘 아침에 구워서 가지고 나온 신선한 케이크라는 안내도 붙어있습니다.


 

 

 

별로 살 것 없어 보이는 이 시장에서 저희가 산 것들입니다.


사과는 5키로가 훨~넘어 보이는디.. 5불 주고 샀습니다.

레몬은 마당에서 자라는 나무에서 따온 모양인디...2불에 샀구요.

저기 할로윈에서 쓰일 거 같은 호박은 1불입니다. 싸죠?


사과와 레몬으로는 빵을 굽겠다던 남편은 아직까지 무소식이고...

호박으로는 호박크림스프를 해 먹었습니다.


장에 나오는 물건은 많지 않지만..

살 것은 많은 카라메아 토요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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