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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

오스트리아 1위 할로윈 코스튬, 오징어 게임 진행 요원 의상

by 프라우지니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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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넥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내 주변에는 봤다는 사람이 없지만,

오스트리아에서도 드라마 부분

Top 1을 찍고있죠.

 

나 어릴 적 거리에서 친구들하고

놀던 놀이에 세계인들이

열광한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하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놀이들과 비슷한 놀이들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놀이를 해본 적이 없는

나라 사람들은 이런 놀이도 있구나!”하면서

신기해서 봤을 수도 있겠죠.

 

 

오징어 게임에서 나오는 놀이들도 재미있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극 전개와

주인공들의 연기도 맞물려서 나온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3514

 

오스트리아 슈퍼마켓에서 만난 오징어 게임 트레이닝복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넥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넥플릭스에서 한국드라마만 보는 저도 이미 봤습니다. 저는 시작과 끝은 같은 날에 해치웠죠. 일단 시작하니 중간에 끊기가

jinny1970.tistory.com

 

 

 

오징어게임이랑 맞물려서

올해 할로윈 코스튬은 등판에 번호가 써있는

녹색 트레이닝복이 아닐까 생각 했었는데

 

며칠 전 신문에서

나는 생각지도 못한 것을 봤습니다.

 

이곳 신문에서는 나는 처음 보는

오징어 게임관련 기사였죠.

 

 

지역 신문에서 캡처

 

 

한국에서 만든 넥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17일 만에

1억명이 넘게 시청을 했고,

 

드라마에 나왔던 진행요원이

입었던 빨간색 옷이랑

참가자가 입었던 녹색 트레이닝복에

반스 스니커즈가 여러 가게들과

온라인에서 팔리는데, 진행 요원의

빨간색 옷이 거의 매진사태라는..

 

아무래도 녹색 트레이닝복에

스니커까지 사야하는 복장보다는

진행요원 옷이 더 입기 편하고,

저렴한 것이 아닐까

(순전히 나의 단순한 생각)

 

그리고 어제, 다시 또 신문에서

오징어 게임 관련기사를 발견했죠.

 

 

www.oe24.at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할로윈 파티를 건너뛰어서 올해

더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인지..

 

올해 가장 인기있는 할로윈 코스튬

순위에 관련된 기사인데..

 

오징어게임에 나온 진행요원 복장

올해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할로윈 코스튬이라네요.

 

1위에 이어 2위 의상은 스페인에서 만든

넥플릭스 드라마인 종이의 집

 

오징어 게임에 나온 진행요원

빨간색 트레이닝복과 흡사한데

마스크만 바꾸면 한번에 두 가지 효과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를 볼 수 있네요.

 

3위는 요즘 유행이라는

고전과 현대의 조화가 이루어진 의상.

 

4위는 사탄: 빨간, 검은 옷에

빨간 뿔 머리띠만 하면 완성이죠.

 

5위는 뱀파이어: 검은색 복장에 얼굴에

분칠하고 빨간 줄 몇 개면 완성.

 

 

넥플릭스에서 캡처

 

오늘은 오징어 게임이 오스트리아에서

몇 위나 되나 찾아보니 다른 드라마에 밀려서

지금은 2위를 하고 있네요.

 

오랜 시간 1위를 했지만

이제 슬슬 새로운 드라마의 인기에

밀려나고 있는 거 같아서 쪼매 섭섭합니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1031일 할로윈 데이.

 

저녁에 우리가 사는 주택 단지 내의 아이들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우리 집에 찾아올텐데..

 

할로윈 때는 항상 시어머니가 사탕이나

초콜릿을 넉넉하게 사두시고는

우리 집에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나눠 주시곤 하거든요.

 

이미 해가 지고 어두운 시간이라

아이들이 어떤 옷을 입고 다니는지

분간하는 것은 쉽지않겠지만,

밖이 소란스러우면 밖을 내다 봐야겠습니다.

 

많은 무리 중에 적어도 한명쯤은

오징어 게임의 진행요원 복장을 하고

우리 집에 찾아올 수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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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업어온 영상은 출퇴근길 오가는 길목의 공동묘지 영상입니다.

 

10월 31일 할로윈이 지나면..

11월 1일은 모든 성인 대축일 (Allerheiligen)

 

모든 성인들을 기리는 날인데,

이날 돌아가신 조상들을 기리는 오스트리아 국민이죠.

 

우리나라로 치자면 전국민이 "성묘 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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