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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그라츠의 친구 집에서
1박을 하고 크로아티아로 갔었죠.
크로아티아의 캠핑장에서 6박을하고
다시 그라츠의 친구집에서 2박을 하고 온 곳은
오스트리아 남부의 와이너리 지역.
작년에 갔던 Gamlitz 감리츠 옆으로
이어지는 지역으로 이곳에서도
자전거 투어가 가능한줄 알았는데....
여기는 자전거 투어보다는 걷는
하이킹이 더 좋은 곳입니다.
자전거 투어를 하기에는
꽤 높낮이가 심한 지역이거든요.
힘들기는 했지만 어제 자전거 투어를 짧게 마쳤고..
오늘은 첵아웃 하면서 이 지역에서
자전거 투어가 가능한 길을 찾아서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나름 저렴한 숙소에
소박한 아침까지 주는 곳이라
주말에는 5개의 방이 다찬다는 주인장의 말씀.
우리는 지난주 화요일에 집 나와서
이번주 금요일에 돌아갑니다.
사실 하루 더 머물고 싶었지만,
예약이 풀이라 우리는 여기서
딱 1박만 하고 나가야 하죠.
오늘 오후에는 집으로 가서 내일 아침은
편안한 내 침대에서 맞지 싶습니다.
제 여행의 영상과 자세한 이야기는
일상으로 돌아가면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머문 숙소의
소박한 아침상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
첵아웃 타임인 10시까지는 아직 30분이 남았으니
슬슬 방 비울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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