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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뉴질랜드 인스타그램 명소, Roys Peak로이스픽, 추억 속의 그곳,

by 프라우지니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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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그곳의 신문에서

엄청나게 반가운 풍경을 만났었죠.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핫 하다는 그곳!

 

나는 한 번에 그 곳이 어딘지 알아봤는데,

 

남편에게 물어보니

엉뚱한 곳을 이야기 합니다.

 

같은 곳을 다녀 왔어도

서로 가지고 있는 기억은

조금씩 다른 모양이네요.

 

내가 한 번에 이곳이 어디인지

금방 알 수 있었던 건

 

나에게는 기억에 남을 정도로

참 빡쎈 곳이어서?

 

날씨는 덥고, 갈 길은 멀고,

더위까지 먹어서

참 힘들었던 날의 산행이었죠.

 

신문 속, 사진을 보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줄 서 있는 사람들도 꽤 되는 것이..

이 사진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

올라가기 힘들었겠다!”

 

재미있는 것은 신문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

 

 

신문기사 발췌

 

사진만 보면은 이곳이

로이스픽의 정상같이 보이지만,

 

여기는 로이스픽을

올라가는 길에 있는 곳인디..

 

이 곳을 안 가봤으니 마치 정상처럼

보이는 이곳을 정상이라 했겠죠?

 

긴 줄을 서서 찍을 만큼 저 포인트에서 보는

호수 풍경이 근사 하기는 하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멋있다고 하니

사진만 찍을 목적으로 가기에는

욕 나오는 산인디!

 

신문에 난 사진 한 장으로 떠난

나만의 추억 여행.

 

함께 하실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2013.10.10 -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53-Roys Peak Track 로이스 픽 트랙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53-Roys Peak Track 로이스 픽 트랙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조금 더 힘들었습니다. 등산하면서 찍어댔던 몇 십 장의 사진 중에 몇 장만 추려내자니 조금 버거웠거든요. 시작부터 마눌이 앓는 소리를 하는거 보니 멋진 사진들이 나올

jinny1970.tistory.com

 

 

우리 부부에게는

한국인 마눌의 모국인 한국보다,

 

오스트리아인 남편의 모국인

오스트리아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나라,

 

뉴질랜드!

 

뉴질랜드 대부분의 도시 이름만 들어도

지도의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 

 

눈감고도 맞출 수 있고,

누군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내가 다시 가 보고 싶은 곳들을

위주로 추천 팍팍!” 도 가능하죠.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파라다이스라고도

불리는 뉴질랜드.

 

아름다운 자연에서 살고 싶어서

무작정 이민을 왔다가는 쪽박차기 딱 좋은 나라.

 

 

 

 

남편도 뉴질랜드 이민을 꿈꾸며

거주 비자를 취득했지만,

 

뉴질랜드에서 먹고 사는 건

힘들다고 판단을 해서

그냥 장기 여행만 하기로 했었죠.

 

실제로 그곳에서 사는 교포를 만난 적이 있는데,

 

먹고 사느라고 바빠서 십년 넘게

아름다운 뉴질랜드에 살면서

여행 한 번 제대로 못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아름다운 뉴질랜드에서 살아보겠다고

이민을 왔지만,

 

실제의 삶은 때마다 여행을 다닐 정도로

여유가 없다고 이해를 했습니다.

 

우리는 이 먹고 살기는 힘들지만,

자연이 훌륭해서 여행하기는 왔다인 이곳에

 

작년에 가려고 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는 바람에 연기가 됐고,

 

올 여름도 다시 가려고 시도를 하겠죠.

 

우리가 다시 뉴질랜드로 들어가서

길 위에 살게 된다면..

 

뉴질랜드 남섬의 와나카 호수 쪽으로 간다면..

아마도 이 빡센 산을 다시 오르지 싶습니다.

 

그때는 나도 신문기사에 나온 저런 포즈로

한번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의 멋진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여러분께 소개할께요.^^

 

그것이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모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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