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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47회 Lake Wanaka-Cromwell-Te Anau

by 프라우지니 201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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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7일째-2010년 2월22일 월요일 9:30pm-7:30am

Lake Wanaka-Cromwell-Te Anau $28

 

Boundary Creek DOC 캠핑장을 떠나서 아래로 달립니다.

Albert Town찍고 조금 더 가서 갈림길에서 우리는 Cromwell방항(Luggate방향)으로 갑니다.

Cromwell에서 장보고 점심먹고 마을구경 하고는 Queenstown쪽으로 달립니다.

Queenstown지나서 우리는 아래로 아래로 달렸답니다.

 

Kingston지나고 Garston,Athol,Five Rivers 지나고..

이번 여행에서 이 길이 벌써 몇 번째인지..이제는 길이 낯설지가 않네요~

 

에구에구~ 드뎌 Te Anau테 아나우에 도착했답니다.                                                          오늘 중으로 DOC사무실에 와서 예약 확인하고 티켓 받으라고 했었는데..                                10분 늦은덕에 사무실은 이미 닫혔고..우리는 낼 아침 일찍 오기로…

 

우리가 하룻밤 묵은 DOC캠핑장에 대한 안내입니다.                                                            우리가 5년 전에 여행 할 때는 왜 이 DOC캠핑장을 몰랐는지 원!!                                         하긴 그때는 정보가 없기도 했네요!

 

우리가 묵은 캠핑장에서 보이는 해변입니다.  이 호수가 와나카 호수인거죠!

이 쪽은 캠핑장에서 오른쪽을 본거구요. 와나카가 있는 쪽은 왼쪽으로 자리하고 있거든요.       보기에는 잔잔해 보이지만 사실은 바람이 꽤 세답니다.

 

텐트마크가 있는 호숫가에서 하룻밤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 만들기엔 좋답니다.

바람이 심하다는 건 염두에 두셔야 하구요!  저렴한 가격에 근사한 풍경은 덤이랍니다. ^^

 

이곳이 DOC캠핑장!  우리는 저 바위뒤에 텐트를 쳤었답니다.

사실은 바람이 하도 세서 차에서 자자고 했었는데, 대장이 우겨서 텐트를 쳤었거든요.             밤새 바람소리를 들으며 잠은 정말 잘 잤답니다.

 

지금은 캠핑장 주변에 아침 산책하는 중입니다. 어! 왜 낚시대가 없지? 하시는 분이 계시려나?
지금은 아니지만 떠나기 전에 낚시를 하긴 했답니다.^^

 

저어기~ 호수의 끝에 와나카라는 도시가 있답니다. 벅적거리는 관광객이 많은 와나카(도시)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와나카호수를 온전히 나만의 것으로 취할 수 있는 시간도 좋네요.

 

길을 가시다가 이런 사인을 만나시면 한번쯤 묵어가시기를 권합니다. DOC캠핑장의 전형적인 사인입니다.

텐트칠 수 있고,피크닉 테이블이 있고, 화장실도 있고, 장애장용 화장실도 있다네요.(물론 캠핑카도 들어갈 수 있답니다.) 단,뜨거운 샤워는 없구요.

 

크롬웰의 상징인 과일상에서 인증샷 찍었답니다. 도시마다 상징물들이 있더라구요.

이 주변에는 도로 중간중간에 과일가게들이 많이 있답니다. 수퍼보다는 저렴하답니다.

 

배고픈 우리는 과일 상징물 뒤쪽으로 차를 대고 점심을 해 먹었답니다.

소시지를 후라이팬에 구워서 빵 사이에 케찹,마스터드소스 발라서 맛있게 먹고, 수돗가에서 설거지까지 마무리~

 

Lake Dunstan던스탄호수의 색이 환상적인 오후입니다.                                                      맑은 날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색을 보여줘서 날 행복하게 합니다.^^

 

크롬웰이 구시가로 구경하러 왔답니다. 계속 가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지만,  그래도 이 근처를 몇 번씩 지나면서도 크롬웰은 보지 못한 것이 내내 섭섭해서 오늘은 이렇게 짬을 내서 왔답니다.

 

저 앞에 말은 모형입니다. 아이들이 사진찍기엔 좋겠죠?                                                     건물은 오래 전에 간판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 그 이름의 영업을 하는건 아니구요.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고있지만, 간판만을 옛날 그대로랍니다.

 

짧은 시간 머문 크롬웰이지만 왠지 이 풍경은 오래도록 내 기억에 남았음 하는 바램에서 한장 찍었답니다.

 

크롬웰주변의 도로에는 이렇게 조그만 과일가게들이 많이 있답니다.

가게마다 약간씩 가격이 차이가 나기도 하구요. 과일박스는 1키로부터 10키로까지 다양하구요.가격도 수퍼에서 사는 것 보다는 훨~ 저렴하답니다.

 

크롬웰에서 퀸스타운 가는 길에 있는 Kawarau BridgeBundy Jumping카와라우 번지점프장에 구경 왔답니다. 뛰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이 더 조마조마 하다는..

 

다리를 건너서 반대쪽에서 번지 점프대를 봤습니다. 아래 물 보이시죠?

방금 어떤 사람이 뛰었는데…보이시는지…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돈까지 주며 뛸까? 싶지만..  뛰는 사람은 계속 있답니다. 손님이 없어서 문 닫을 염려는 안 해도 될 듯..

(번지점프가 안전한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저희가 여행중 일때도 번지점프하던 호주여성이 묶여있던 줄이 풀리는 바람에 강으로 풍덩 했다는..  그래서 병원에 실려갔다는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이거이거 안전한 거 절대 아닙니다. 한번 더 생각해보고 뛰셔야 할 듯…)

저희는 열심히 달려서 Te Anau에 5시4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DOC사무실은 정확하게 5시30분에 닫았구요.

저녁에는 낼 모래 밀포드트랙을 위해서 열심히 짐을 쌌답니다.

 

간단히 우리의 계획을 설명하자면…                                                                               낼 아침에 우리 차를 몰고 밀포드사운드에 있는 롯지(숙소)에 가서 그곳에 숙소를 예약하고,  차를 거기에 두고 버스를 타고 나올 예정입니다. Te Anau YHA(테아나우 유스호스텔)에서 낼 저녁을 보내고,  모래 아침에는 걸어서 DOC사무실에 와서 밀포드트랙(개별여행)을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기로 했답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밀포드트랙은 가이드투어가 있고, 개별여행이 있습니다.                                                    정원은 각각 하루에 40명씩만 입장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별여행의 예약이 불가능해서 가이드투어를 한다고 합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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