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먹고 또 먹고 싶은 토마토 씨 발라내기
우리 집 마당은 시아버지가 정성스럽게 가꾸시는 야채들이 넘쳐납니다.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무, 양상추, 치커리 등등등. 그중에 으뜸은 마당에서 자라는 여러 종류의 토마토입니다. 색도 다양한 토마토를 매일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토마토는 노란색 미니토마토인데, 약간 달달한 맛도 나는지라 마당을 오가면서 익은 것은 홀라당 따 먹어버리죠. 남편이 마당에서 따서 씻어놓은 작은 종류의 토마토들입니다. 주황, 노랑, 빨강, 연두오렌지, 둥근 것, 길쭉한 것, 조롱박 모양 골고루 따왔습니다. 미니토마토 종류는 남편이 회사에 간식 싸갈 때 가져가는지라.. 시부모님보다 우리부부가 더 많이 따다먹는 종류입니다. 작년에는 못 보던 새로운 종류의 토마토입니다. 이 녀석들은 어디서 온 녀석인가 ..
2017.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