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9회-뉴질랜드에도 있는 인스턴트 카레!

by 프라우지니 2012. 12. 18.
반응형

우리나라에서 가벼운 여행이나 MT갈 때 가장 많이 준비 해가는 것이 카레가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야채 썰어서 넣고, 고기도 아무거나 있는 거 넣고, 볶다가 물 붇고 끓인 후에 카레가루를 넣으면 완성되는 손쉬운 카레!!


뉴질랜드에서도 그런 카레를 찾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있는 것 같은 노란색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오늘 저희의 메뉴는 닭고기 카레입니다.

 

준비 재료는 닭고기와 카레 그린카레 페이스트!


카레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감자, 당근, 양파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인지..

여기서 파는 조리된 카레는 고기 한 두덩이만 있는 카레입니다.(야채는 어디로 간겨?)


 

 

사기는 남편이 샀는데... 메뉴까지 지정해놓고는..나 몰라라합니다.

“나는 한국 카레밖에 모르는디...”하고 궁시렁 대봤자 주방에는 나 혼자 이니...

해야죠!


요리법을 보니..

이 카레는 프라이팬이 기름치고 이 페이스트를 넣어서 약한 불에서 향을 우리라고 하네요.

여기에 있는 치킨의 양(여기는 1/2병에 치킨 300그램이라는데..)은 무시하고..

저는 이 페이스트 한 병에 치킨도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썰어놓은 치킨을 넣고 쎈불에서 볶다가는 코코넛밀크도 넣고, 피쉬소스도 넣으라고 하는디..

코코넛밀크는 없으니 넘어가고 대신에 생크림 쪼매로 대체!

피쉬소스(젓갈류)도 없으니 간장으로 대체!


야채는 가지나 입맛에 맞는 야채를 200g 넣으라는데..

우리가 가진 야채 총출동!! 양파, 당근, 감자에 샐러리!!로 대체하고..

라임(레몬류의)잎 대신에 레몬 껍데기 약간 썰어넣는걸로 대체!!


마지막 생바질도 없으니 생략하고..

(흐흐흐 완전히 조리법 무시한 카레입니다.^^)


 

 

 

조리법 무시하고 맘대로 만든 카레치고는 훌륭한 맛입니다.

매콤한 것이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그린카레입니다.


작은 병의 카레 페이스트는 2명이 2끼를 먹을 분량 이였습니다.

뉴질랜드 여행하시는 동안 한번쯤 드셔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웬만큼 맛있지 않고는 두 번 먹지 않는 남편이..

“이름 기억해 놔! 다음에 또 사게!”하는걸 보면 정말 맛있는 제품이 맞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 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