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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사람들의 주말나들이

by 프라우지니 201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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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작성한 시기는 저희가 웰링턴에서 캠핑카를 만들던 시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이글을 올리는 시기는 9월 중순이며..남섬의 blenheim블레넘이라는 도시의 시립도서관에서 예약으로 글을 올림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캠핑카 내부를 만들고 있는 저희 부부는 주말도 따로없이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하긴 주말이 따로 없는 생활이기도 하군요^^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웰링턴에서 드물게 찾아오는 화창한 날! 거기에 토요일!

우리가 작업하는 에반스 베이에 있는 마리나에는 하루종일 끊임없이 요트나 모터보트들이 오락가락합니다.

 

 

 

남편도 제가 오기 전에 이곳의 지인들과 같이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낚시 갔다 왔다고 했었는데..

이곳에서는 주말에 날씨까지 화창하다면 바다로 나가야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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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보트마다 낚시대를 몇 개씩 가지고 저렇게 바다로 출발합니다.

 

 

 

 

 

이날 내 눈에 확 들어온 한 가족입니다.

부부와 아이 셋이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들이는 가는 모양이었습니다.

특히나 아이 셋을 노란 구명조끼를 입혀놔서 병아리 3마리가 뛰어다니는 듯이 보였습니다.


평일의 삶이야 그렇다 치고..

이곳에서는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요트나, 보트가 있어야 제대로 된 주말을 즐길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긴..바다에서 고기를 잡아오면 가정에도 도움이 되기는 하겠군요^^


물론 뉴질랜드에 산다고 해서 모두 보트나 요트를 가질 능력이 되는 건 아니겠지요!

열심히 살아도 월세내고, 생활용품 사기도 빠듯한 삶도 있을텐데 말이죠!


어쩌면 마리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는 그래도 사는 사람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여유로워 보이는 것 일수도 있겠구요.


자릿세도 내지 않고 마리나의 주차장에서 며칠째 캠핑카 만든다고 작업중인 한국인 아낙의 눈에는.. 이들의 주말나들이도 있는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사치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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