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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요즘 내가 하는 다이어트 운동, 공복 장보기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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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오전 10시에 아침을 먹습니다.

요즘이라고 하지만 사실 몇 달 전부터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네요.

 

원래 아침에 과일을 위주로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침을 이렇게 늦게 먹지는 않았었는데,

 

어쩌다 보니 식사 시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아침 10시를 식사시간으로 정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이른 아침 출근 시간 !

 

이른 아침, 출근 시간도 빠듯한 데

뭘 먹느라 더 부산을 떠는 것보다는

 

그냥 세수만 하고 출근하는 것이 더 편하죠.

 

근무에 들어가면 오전 10시쯤에

가벼운 간식을 먹을 시간이 있으니

 

그때까지 가벼운 운동하는 셈치고

근무를 하는 거죠.

 

일하는 날은 그렇게 아침 시간이 오전 10.

 

 

출근을 안 하는 날에도

아침10시에 먹습니다.

 

마눌보다 먼저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재택근무를 시작하는 남편이

출출해지는 시간이 바로 아침 10.

 

이 무렵에 내 아침을 준비하면서

남편에게도 한 접시 갖다 주죠.

 

남편은 과일과 더불어 버터와 꿀 혹은

과일 잼을 바른 빵 한 두 조각과

허브 차도 한 잔 배달을 합니다.

 

아침 8시 혹은 9시에 일어나면

남편은 이미 근무중이라,

 

침대를 빠져나온 나는 (매일은 아니지만)

배낭 하나 메고는 집을 나섭니다.

 

남편의 간식과 나의 아침을 먹는

아침 10시 전에 내가 하는 일은 장보기.

 

날씨도 좋고, 도로 사정도 좋은 날은

자전거를 타고 나서고,

 

/비가 오는 날은 걸어서 집을 나서죠.

 

 

 

그렇게 집을 나와서는

동네 슈퍼마켓을 한바퀴 돕니다.

 

슈퍼마켓을 2~3 군데 돌다 보면

제법 커다란 내 배낭은 가득차죠.

 

배낭이 넘친다고 사 놓은 물건을

그냥 두고 올 수는 없으니

 

배낭이 안 닫히면 안 닫히는 채로,

안에 안 들어가면 옆에 끼우고,

 

배낭이 넘치면 다른 주머니에 넣어서

배낭에 묶어서 오기도 하죠.

 

내 배낭은 10kg이상은 거뜬히 들어가는 크기인데

왜 장보러 갈 때마다

 

내 배낭이 작게 느껴지는 것인지..ㅠㅠ

 

 

 

 

세일 품목을 노리고 하는 쇼핑이라

세일하는 물건 무조건 찜!  

 

사서 배낭 안에 넣어온 물건들을

꺼내 놓으니 꽤 많죠?

 

1kg, 애호박 1kg, 키위 1kg, 오렌지 2kg,

바나나 1,5kg, 포도 500g에 남편 용 햄,

페타치즈, (냄새나는)몬트호수 치즈에 호박씨 등등등.

 

세일하는 야채나 과일들은

대체로 1유로 내외에 구입이 가능하죠.

 

2유로, 호박 1유로, 키위 1,50유로, 오렌지 1,50유로,

바나나 kg1유로, 포도도 1유로등

살인적으로 저렴한 유럽의 물가죠.

슈퍼마켓 3군데를 돌면서

사다 보면 이 정도는 기본입니다.

 

요즘은 감 1kg2유로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서 자주 사는 과일 중 하나.

 

유럽의 단감은 안에 씨가 없어서 먹기도 편하고,

또 맛도 있어서 남편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다이어트 삼아서 장보기를 하고,

10kg이 넘는 배낭은 웨이트 트레이닝한다고 생각하면

이 또한 즐거운 운동이죠.^^

 

 

 

나의 장보기 다이어트는

약간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10Kg이상의 짐을 1년넘게 담고 다니다 보니..

배낭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

 

노트북 배낭이라 뒤쪽에

노트북을 넣는 공간이 있는데,

 

항상 큰 공간이 있는 중간에

과일/야채들을 미어터지게 넣다 보니,

 

노트북을 넣는 칸막이에 실밥이 터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노트북 용이 아닌 장보기 용이니

중간의 칸막이를 뜯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당분간은 그냥 사용 해 볼 예정입니다.

 

배낭이 터지도록 무겁게 사서 메고 다니니

 

다이어트 운동에 필요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충분한 거 같고!

 

(무거운 배낭 메고 다닌다고

웨이트 트레이닝 되는 건 아닌디?)

 

배낭을 메고 슈퍼를 돌다 보면 땀도 제법 납니다.

아니, 많이 납니다.

 

장보고 집에 오면 안에 입은

면 셔츠를 갈아 입어야 할 정도죠.

 

내가 좋아하는 식료품 쇼핑을 하면서

하는 운동이라 나에게는 나름

즐거운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혹시 다이어트 운동을 한다고 하니

내 살이 빠졌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살짝 알려드리자면..

 

운동량의 2배로 먹고 있어서

공복 다이어트 효과는 전혀 못보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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