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곳에서 인종차별 비슷한 것을 당할 때마다..

한국에 있는 “동남아 출신”외국인을 생각합니다.

 

자국에서는 배울 만큼 배웠지만(대졸?) 한국에서는 작은 회사의 생산직으로 근무를 하죠.

시시때때로 한국인 직원이나 사장한테 욕도 먹고, 이런 저런 차별도 당하면서 말이죠.^^;

 

우리 요양원에 유난히 날 싫어하는 듯 한 행동을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같이 근무를 하면서 그녀에게 또 싫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날 근무는 요양보호사 3명과 도우미 1명.

(간호사도 같이 근무를 하지만 간병을 도와주지는 않는지라 있으나 마나)

 

내가 좋아하는 로지와 나를 대놓고 싫어하는 S

그리고 일을 입으로만 하는 남편의 외사촌형수인 R.

 

원래 R은 도우미가 하는 잡다한 일을 해야 하지만,

여름방학동안 일을 하러온 학생들이 있는지라 R도 간병을 하라고 근무를 넣은 것 같은데..

 

자기 일도 안 하는 인간이 자기가 하는 일은 학생이 도우미 일을 하니,

간병을 도와주지는 않고 내내 여기저기 놀러 다니면서 큰소리로 떠들어만 댔습니다.^^;

 

이런 인간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목소리는 더럽게 크고, 또 싸움닭처럼, 아니 투견입니다.

 

누가 자기에게 뭐라고 할라치면 물어버리죠.

문제를 크게 만드는 재주까지 뛰어난 인간형이죠.

 

쉽게 말해서 “더러운 똥이니 피해야 할 인간형”입니다.

일도 못하는 것이 목소리만 커서는 “감 나라~ 배나라~”떠들어대는.

 

이날 오전에 로지는 목욕탕에 들어가고, S가 출근하는 9시까지 나 혼자 미친 듯이 방마다 찾아다니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간병하고 다녔었는데..

 

방이 잠겨있는 두 방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두 분이 이미 외출하신 상태인지라, 일부러 문을 따고 들어가지 않았죠.

 

바쁘게 오전 근무를 끝내고 직원회의를 하는데, S가 나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B부인이 불평을 하더라. 왜 그 방 침대정리 안했냐고?”

“그 방이 잠겨있어서 일부러 안 들어갔지.”

 

나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로지가 옆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잠겨있어도 따고 들어가서 방 확인하고 침대 정리는 해야 해.”

“그래? 난 일부러 안 들어갔는데..다음에는 들어가서 할게.”

 

그렇게 직원회의가 끝이 났고, 하루 근무도 잘했는데..

다음 날 만난 로지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S한테 네 이야기 했어. 간병 근무 맡은 (도우미)R이 침대 정리 같은 일은 해야 했는데, 안하고 놀러 다녀서 너 혼자 일을 다 하고 다녔었다고.”

 

아마도 S가 내 뒤에서 뒷담화를 했던 모양입니다.

 

“해야 하는 일도 안했고, 어쩌고~ 저쩌고~”

 

나와 근무하는 걸 좋아하는 로지가 듣다 못해서 두둔을 했던 모양입니다.

감사하게도 말이죠.^^

 

다음날 만난 S는 내게 또 불평을 했습니다.

 

“어제 M 할배도 2번이나 불평을 하더라.”

“그 방도 문이 잠겨있어서 안 들어갔었는데..”

 

사실 불평을 했다는 B부인이나 M할배나 다 스스로 하시는 분들이십니다.

혼자 다 씻으시니 방에 들어가서 침대 정리등 가벼운 일만 해주면 되죠.

 

내가 간병을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담배를 피우면서 논 것도 아니고,

다른 방에 들어가서 간병이 필요하신 분들 시간 내에 끝내려고 발발거리고 다녔는데..

 

그녀는 또 나에게 내가 하지 않아서 불평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잘못 한 것이 있기는 합니다.

 

그녀가 9시에 출근해서 어디까지 간병을 끝냈냐고 했을 때,

문이 잠긴 방 두 개는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두 방은 침대 정리 같은 가벼운 것들인지라,

간병이 필요한 방만 이야기 했었거든요.

 

S는 유난히 나에게 대놓고 기분 나쁘게 이야기 하는 인간형입니다.

 

지난 번에도 날 화나게 하는 상황이 있었는디..

http://jinny1970.tistory.com/2679

생각할수록 화나는 일

 

이번에도 그런 상황입니다.

 

내가 간병을 잘못했거나,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침대정리 안 했다고 잔소리 들은걸 일부러 떠벌리고 다니다니..

 

 

우리병동 근무표

 

우리 병동에 (여기는 후배개념이 없기는 하지만), 내 1년 후배,A 가 있습니다.

 

올해 직업교육을 마치고 우리병동에 근무하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아저씨입니다.

나보다 10살이나 어린데, 큰 아이가 19살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죠?

 

20살 때 난민으로 오스트리아에 들어왔는데..

그때 이미 아프가니스탄에 마눌이랑 아이를 놔두고 왔었던 거죠.

 

같은 실습생이라고 해도 같은 여자인 나보다 남자인 그가 더 수월하게 적응하는 거 같았습니다. 특히나 여직원들은 젊은 남자직원에게 더 친절한 법이니 말이죠.

 

날 삐딱하게 보는 직원이 몇 있는데, 그중에 으뜸은 날 갈구는 S.

그 다음이 일 안하고 놀러 다니다가 누가 뭐라고 하면 싸움닭같이 변하는 도우미 R.

 

정직원이 된 지금은 조금 덜하지만,

실습생일 때는 도우미 R이 나를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했었습니다.

 

“저 노인네는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

 

나한테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감독”라 칭하는 그녀입니다.

자기일은 안하고 다른 직원 일에 배나라~ 감나라~ 하니 말이죠.

 

남자 직원인 A에게 나에게는 삐딱한 여직원들이 그에게는 친절한지 물어봤습니다.

“나는 S가 제일 불편해. 너는 어때?”

“나도 그래. 가끔 S는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

그래서 저번에는 내가 그냥 무시를 했다니깐.”

“우리가 외국인이여서 그런 거 같지?”

“그런 거 같아. 우리랑 같이 근무한 L도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구.”

 

L은 페루출신으로 장애인 요양사 자격증을 가진 상태로 취업된 아낙인데..

(내 눈에 그녀는 일 앞에서 자기 몸을 사리는 타입이던데.. 눈에 더 가시겠습니다.^^;)

 

S는 자신이 싫어하는 외국인들하고 근무를 했었네요.

 

나는 지층(1층)에 혼자 근무했지만 오며가며 만났었고,

같이 근무한 직원은 아프카니스탄 출신의 A와 페루출신의 L이었으니.

 

저는 그렇습니다.

 

내 동료가 빼먹고 안한 일이 있다고 어르신이 호출해서 불평을 하시면 들어가서 그 일을 해결하고 나옵니다. 그리곤 동료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팀으로 일을 하니, 누가 했던 간에 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S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내가 하지 않았다고 어르신이 불평을 하면 그 일을 나에게 이야기하고,

또 다른 동료직원들에게 전하는 거죠.

 

그렇게 떠벌려서 날 “일 못하는 직원”으로 낙인찍고 싶은 것인지..

 

지난번 목용탕에서도 내가 놀면서 시간을 끈 것도 아니고..

일하느라 조금 늦게 나왔다고 대놓고 면박을 주고!

 

내가 큰 잘못 한 것도 아니고, 그 방이 잠겨있어서 침대정리를 안 했다고,

그 방주인이 불평을 했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전하고, 또 내 뒤에서 이야기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S가 땡땡이치는 직원은 아닙니다.

(틈틈이 담배를 피우러 가기는 하지만) 어르신들에게 나름 잘하는 직원입니다.

 

나도 다른 직원에게 민폐가 안 되려고 힘들어도 열심히 하는데..

내가 외국인이여서 그렇게 싫은 것인지..

 

날 삐딱하게 보던 패거리중 은퇴한 직원 하나가 놀러왔습니다.

 

저녁을 나눠주는데, 부식차 옆에 붙어서 수다를 떨어대다가 내가 지나가니 한마디 합니다.

 

“부산스러워.”

 

그랬더니만 남편의 외사촌 형수 R이 댓구합니다.

 

“그렇지 뭐!”

 

하루 종일 잠시 앉아있을 시간 없이 바쁘게 다니는 건 사실입니다.

나를 부지런하다고 말하던데 이것도 삐딱하게 보면 “부산스럽게 다니는 직원”이겠네요.

 

그날 저녁에 퇴근하는데 괜히 슬펐습니다.

 

나는 진이 빠지도록 하루 종일 (땡땡이 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데 왜 나를 그리 싫어하는지.. 탈의실에서 만난 로지와 잠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 에바랑 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 우리는 알아. 네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어르신들에게 얼마나 다정하게 대하는지.

 

우리 병동 관리자도 다 알아. 네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 직원인지.

 

다른 직원이 말하는 건 신경 쓰지 마, 자기네 일은 안하고 땡땡이치고, 담배나 피우러 다니면서 자리를 지키지 않을 때 그 자리를 항상 네가 책임지고 있는 거 아는 사람은 다 알아.”

 

이 소리를 듣는데 감사해서 울음이 났습니다.

 

혼자 뺑이 치는 날도 많고, 한다고 해도 면박을 당하는 날도 있었는데..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해서 내가 좋아하는 직원들은,

날 외국인이 아닌 동료직원으로 봐주고 제대로 평가 해 주고 있었네요.

 

그날 저녁 퇴근해서 탈의실에서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이야기하면서 울었습니다.

(제가 생긴 건 사납게 생긴 강철인데, 속은 두부라...^^;)

 

지난번 목욕탕 일도 알고 있는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 직원한테 병동관리자한테 가서 문제를 이야기 하라고 해.”

“병동 관리자한테 갈만한 큰 일이 아니야.”

“그 직원한테 ”네가 안 가면 내가 간다“고 해.”

“그런 일이 아니라고, 침대정리 안 했다고 나에게 이야기하고,

내 뒤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이야기 했다니깐.”

 

마눌이 다른 직원 때문에 울고 있으니 남편이 속 시원한 한마디를 날립니다.

 

“그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그만 둬! 조금 쉬다가 다른 곳에서 일하면 되지.”

 

마눌이 돈 번다고 살림에 보태는 것도 아니니 일하나 마나 남편은 상관이 없기는 하죠.^^

 

남편이 이렇게 말하니 마음의 위로가 됐습니다.

 

일하기 싫어도 돈 때문에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게 되면 내 마음이 더 병들어 갔을 텐데..

 

언제든지 그만 둘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지금은.

S를 무시하는 법을 배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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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10 00:00
  •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8.09.10 00:29 신고 ADDR EDIT/DEL REPLY

    같은 외국인 노동자로서 같은 마음 통감합니다. 어찌보면 동네북 만들자 하는것 같기도 해요. 속은 상해도 지지말자 무너지지말자고 정신 빠짝! 그리고 토닥토닥 하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21 신고 EDIT/DEL

      그래도 날 힘들게 하는 인간들보다 날 위해주고 챙겨주고 잘한다 토닥이는 동료들이 더 많아 감사합니다. 후미키와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2018.09.10 01:1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27 신고 EDIT/DEL

      나를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말 "필리핀? 중국? 아님 베트남?" 자기눈에 가장 많이 보이는 아시아 나라들을 대는거죠. "한국인"하면 "남한? 북한?"하고 되묻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한국이 자기가 모르는 나라이니 조용히 그냥 넘어갑니다. S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사이에서도 "자기가 일 제일 잘하는줄 안다"와 "같이 일하기 쉽지 않지."평판을 듣는 직원입니다. 왜 자꾸 갈구는지 잡아놓고 물어볼까? 생각중입니다.^^

  • Favicon of https://heesook15.tistory.com BlogIcon 오틸이 2018.09.10 10:46 신고 ADDR EDIT/DEL REPLY

    같이 일하는 동료를 잘 못 만나면
    일은 일대로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요.
    저도 전에 사소한 걸로 속썩이던 직원 때문에 일은 일대로 하고
    스트레스는 만땅이였는데
    그 직원은 퇴사하고
    지금은 신입이랑 같이 하는데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이쁘네요.
    가르칠게 많아서 아직은 힘들지만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살것만 같아요.
    지니님도 남편분 말처럼 참지만 말고
    부당하다고 느낄때는 말하세요.
    가만히 있으니
    그 사람들이 더 ㅈㄹ이잖아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30 신고 EDIT/DEL

      특히나 하루종일 똥빠지게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일한날 이런 대접을 받으면 눈물이 절로 납니다. 온몸이 녹초가 되도록 일했는데, 뭘 더 하라고? 싶어서 말이죠. 새내기 직원이랑 일하신다니 많이 가르치시면 함께 일하시기 편하실거 같아요. 저도 나보다 경력이 짧거나 내가 일하는 층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직원이랑 근무를 하면 내가 근무를 나눠주기도 합니다. 얼떨결에 대장이 되는 순간이죠.^^

  • 에녹 2018.09.10 11:52 ADDR EDIT/DEL REPLY

    돈때문에 할수없이 다녀야한다고하면 마음이 상할 여유가 없습니다. 마음이 강해져있기때문이에요.
    그러든 말든 무시해버리다보면 마음이 강해집니다. 외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어느 직장이든 사회든 이상한 사람은 항상 있게 마련이에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냥 마음을 강하게 먹으시면 될듯합니다. 모르는척 해도 사람들은 다 보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요~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고 노력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화이팅 하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34 신고 EDIT/DEL

      제가 워낙 활기차게 일하고 있는지라, 내가 자기때문에 그런 마음이 상처를 받았다고 상대방은 느끼지 못하지 싶습니다. "왜 재는 내가 마음 상하는 이야기를 해도 저렇게 웃고 다니지?" 생각할거 같거든요. 상처를 받아서 그런 티는 내지 않습니다. 그저 집에와서 털어놓을 뿐이죠. ^^;

      이제는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고, 내뒤에 버티고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할말은 대놓고 할 생각입니다.^^

  • 에녹 2018.09.10 12:08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색동이 2018.09.10 17:02 ADDR EDIT/DEL REPLY

    아이스크림 사다가도 유모차 빨리 비카라고 눈을 부라리고 옷을 입어보는 거울 앞에서도 얼른 비카라고 화를 내며 네가 늦게 왔으니 기다리라니까 너는 노예 처럼 생겼다고 시비를 거는 정말 가끔씩 이렇게 하고 이곳에 살아야하나 생각이드는 오스트리아 인종차별이 이렇게 노골적인데
    취업한 지니씨 응원합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36 신고 EDIT/DEL

      말 안되면 눈이라도 부라라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대부분은 친절한척 하는데,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는 족속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나 나를 앞에 놓고 자기네들끼리 눈으로 주고받는 아주 이상한 차별도 있답니다.^^; 하지만 힘 내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maozzn.tistory.com BlogIcon 마오찌엔 2018.09.10 21:06 신고 ADDR EDIT/DEL REPLY

    전 다른이유로 슬픈날이었습니다. 울다갑니다. 힘내세요 힘낼게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37 신고 EDIT/DEL

      날 슬프게 하는 일도, 사람도 있지만, 날 기쁘게 하는 일도, 사람도 있으니 마오찌엔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 에녹 2018.09.11 00:34 ADDR EDIT/DEL REPLY

    오스트리아가 얼마나 선진국일까요.
    한국은 교육수준도 높고 경제적인 규모는 영국과
    비슷하다고 해요.
    오스트리아사람들이 한국을 잘 몰라서 그런거니까 한국에서의 동남아인처럼 한국인을 생각해서 지니님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마시길 바래요~
    속이 상하고 자꾸 생각이 나네요..
    오히려 당당하게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스트리아보다 못한 한국이 아녜요.
    그런 여자때문에 울지마시길..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39 신고 EDIT/DEL

      유럽이 살아보면 사실 그렇게 선진국도 아니고, 사람들의 수준도 많이 낮죠. 대부분의 중졸이고, 고졸만 되도 스스로 "나는 고졸이야!"하면서 콧대를 높이는 곳이니 말이죠. 저 나름대로 이곳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잘 살고있습니다. 가끔 상처를 받기는 하지만 말이죠.^^;

  • Favicon of https://heyhaus.tistory.com BlogIcon Theonim 2018.09.11 07:31 신고 ADDR EDIT/DEL REPLY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게 싫다면,대놓고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빤히 바라보고 ,부산스러운 거랑 부지런한거 구별할줄 알지?, 라던가,
    내가 노느라고 침대정리 못한 것도 아닌데,
    다른 직원들한테 그런 얘기까지 하는 거,너무 인텔리한 거 아냐?
    라구요.
    외국인이라고 대놓고 하대하는 못난 사람들에게,교양있게 상대 않할 필요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야
    다음부터 안 그럽니다.
    외국생활은 그 나라 언어만 잘해서는 안됩니다. 상대에 따라서는,대놓고 말할줄 알아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5:41 신고 EDIT/DEL

      앞으로 한번만 더 그런 상황이 되면 대놓고 이야기를 하려구요. 우리 병동 책임자의 귀에도 들어갔는지, 나에게 문자를 보내왔었습니다. "너뒤에 내가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말이죠.^^

  • 2018.09.15 08:4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8.09.23 06:04 신고 EDIT/DEL

      아이들 상대하는것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데 존경스럽습니다. 더러우면 피하는 방법도 있죠. ^^
      저는 앞으로 대놓고 할 생각입니다. 날 갈구면 무시해버리고, 뭐라고 하면 "뭐가 문제냐?"고 해야지요. 저도 우리 요양원에 제 편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