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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17-로토루아 호수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Lakefront 메모리얼 공원

by 프라우지니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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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루아는 커다란 호수를 끼고 있는 도시입니다.

 

호수가 있으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꽤 많을 텐데..

로토루아 박물관이 있는 거버먼트 가든 에서는 이런 것들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산책삼아서 슬슬 걸어갔던 War memorial park 워 메모리얼 파크(전쟁기념 공원)를 돌다가 로토루아 호수에서 가능한 액티비티의 모든 것을 찾았습니다.

 

 

 

전쟁기념공원은 구석에 짱 박혀 있어서 일부러 찾아갈 일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저희도 “야간시장” 구경 갔다가 그 길을 쭉 걸어가서 만난 곳이니 말이죠.

 

로토루아의 중심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Tutanekai Street 투타네카이 거리”

이 거리를 쭉 걸어가면 아주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투타네카이 거리를 쭉 걷다보면 “차 없는 거리”에 양쪽으로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배가 고팠으면 이곳의 식당들의 메뉴와 가격을 비교해가면서 먹을 만한 것을 찾았겠지만..

대충 배가 찬 상태라 곁눈질만 하면서 이곳을 지나쳤습니다.


 


 

식당거리가 끝이 나면 바로 “전쟁기념공원”이 나오죠.

 

이곳은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곳 같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들렸을 때는 마오리 단체에서 무슨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노래도 하고, 음료수와 음식도 있었는데..

이들만의 행사인거 같아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을 살짝 누르고 지나쳤습니다.

 

 

 

이곳에서 로토루아 호수에서 가능한 “낚시투어” 광고를 보게 되네요.

 

넓고 넓은 호수여서 어디쯤에 송어가 헤엄치고 있는지 모르는데..

젤 짧은 투어인 2시간짜리로 낚시를 해서 송어를 잡으라는 보장은 없지요~

 

정말 운이 좋으면 잡을 수도 있지만, 허탕일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을 하시고..

“로토루아 호수에서 낚시를 해 봤다”는 추억과 함께할 사진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발로 저어서 탈 수 있는 보트는 20분당 어른 9불, 어린이(5~11세) 6불, 유아는 2불에 모시고,

카약은 30분에 14.50불, 1시간에 25불, 4시간(반나절)에 50불, 8시간에 75불입니다.

 

싼 가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은 투자하셔도 좋습니다.^^

 

 

 

로토루아 크루즈도 이곳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아침 뷔페 식사포함” 성인 38불, “커피&머핀포함” 20불.

오후 1시에 출발하는 “점시 뷔페 식사포함” 성인 45불, “커피&머핀포함” 20불.

 

식사를 하건, 커피랑 케이크를 먹던 간에 크루즈는 1시간입니다.

 

저녁에 가족들을 위한 크루즈도 있네요.

2시간짜리 크루즈에 성인2명, 아이2명 포함된 뷔페가격이 99불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배를 타고 로토루아 호수를 즐기는 모양입니다.

 

위에서 나열한 가격은 현재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위의 가격은 2014년의 가격이거든요.^^;

 

“로토루아에 왔는데, 돈이 없는 사람들은 뭐하누?“

 

앗 실수!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안 쓰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도 계시겠죠? 우리처럼 말이죠.^^

 

 

 

저렴하게 로토루아 호수를 즐기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호숫가에는 함께 놀아줄, 오리, 거위에 흑조에 새들까지 크기도 다양한 동물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한 것들이라 사람만 호숫가에 서면 쪼르르 날듯이 헤엄쳐옵니다.

 

기다려도 주는 것이 없으면 새침해서 다시 돌아가 버리기는 하지만,

제법 아주 가까이에서 자주 못 보는 흑조를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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