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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4-무료 야채 서비스,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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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호우호라 헤즈에서 다시 아래로 길을 나섭니다.

 

사실은 이곳에 1주일 더 머물게 될 줄 알았었는데, 1주일에 100불내던 것을 50불이나 더 내라하니.. 미련없이 이곳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인터넷이 간절하게 필요한 마눌의 꼬심이 있었습니다.

 

“남편, 여기서 일주일에 150불이면 조금 쎈거 같아. 거기에 샤워는 또 1불이 필요하고..

여기는 인터넷도 없고, 매번 장보러 아래로 내려가야 하잖아.

 

우리 이번 기회에 그냥 인터넷이 되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사실 1주일에 150불이라면..

조금 더 돈을 보태서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로 내려가면..

 

무료인터넷에 샤워도 무료이니 추가요금 낼 필요 없어서 좋고!!^^

어디든지 한 두 번 와본 곳은 낯설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곳도 전에 한 번 와봤다고 괜히 익숙한 기분이 듭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7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2-무료 인터넷이 있는 Ahipara 아히파라 홀리데이파크

 

 

 

 

도착하자마나 날 반기는 기분 좋은 안내.

 

“무료 상추”

 

이런 걸 마다할 아낙이 아니니 살짝 주문합니다.

뒤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방금 밭에서 뽑아온 아직 어린 상추 한단을 내미는 알바생.

 

주인총각이 뒤의 안채 마당에서 야채를 키워서는 손님들에게 무료제공 하는 한정된 기간에만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제가 운 좋게 그 기간에 이곳에 머물게 됐구요.^^

 

 

 

 

주방 옆에는 아직 작지만 손님을 배려한 허브화단도 있습니다.

 

파슬리, 로즈마리, 타임에 고수까지..

 

 

 

주방에는 바로 뜯어서 먹을 수 있는 모음샐러드까지..

물론 다 뜯어도 1인분도 안되지만 그래도 손님을 배려한 그 마음이 예쁜 곳입니다.

 

그 이후 이곳에 오래오래 (2달) 살면서 이곳의 총각주인장이 초대하는 식사에 초대도 받고,

첫 수확이라고 내미는 방울토마토도 받아서 먹었습니다.

 

썩 괜찮은, 잘 생긴 사장입니다.^^

총각이 수줍음이 너무 심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죠.!^^;

 

이곳의 숙박비 (전기가 없는 사이트)는 1박에 32불인데..

1주일 이상 머물면 1주일 단위로 할인이 들어가고..

 

1주일에 30% 할인이 된다해서..

저희부부는 1주일에 156.8불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무료인터넷, 무료샤워에 1주일에 156.8불이면 썩, 아주 훌륭한 조건입니다.

 

거기에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하고 싶은 것도 맘대로 할 수 있죠. 탁구면 탁구, TV면 TV.

 

특히나 대낮에는 아무도 없어서 대형TV를 내맘대로 볼 수 있는 특혜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있던 테이블세트를 잠시 옮기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룻밤 머물고 가지만, 저희는 이곳에 살아야 하니 조금 더 편해지려고 말이죠.^^

 

이때는 몰랐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2달이나 머물게 될지..

그 기간 동안 저희는 이곳에서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찾아보니 그때쯤에 썼던 글이 하나 있네요.^^

이 지역 지도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150

저희는 지금 Ahipara아히파라에서 멈춤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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