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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6- 케이프 레잉가 원데이 버스투어

by 프라우지니 201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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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자동차로 여행하는 여행자도 있지만, 배낭여행으로 하는 사람도 있죠.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는 여행자는 보고 싶은 곳 다 찾아가서 볼 수 있지만..

배낭여행자들은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자동차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시간적 여유 혹은 이동거리가 너무 긴 경우는 직접 운전 하는 것보다 “투어”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죠.

 

오늘 소개하는 이 투어가 바로 그 “해 볼만한 투어”입니다.

 

저희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는 일일이 다 찾아다니면서 볼 수 있지만..

단기간에 뉴질랜드 남,북섬을 다 돌아보려면 가끔은 이런 투어를 이용해야만 다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아히파라 홀리데이 파크에서 아침마다 벌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바쁘게 아침을 먹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버스 한 대.

 

이 시간에 사람들을 싣고 간 버스는 늦은 오후쯤에 실어갔던 이 사람들을 다시 이곳에 내려놓고 사라지곤 했습니다.

 

그런 일이 매일 반복되니 도대체 뭘 하는 버스인지 궁금해져서 슬슬 홀리데이파크 안에 있는 정보들을 찾아봤습니다.^^

 

하루동안 케이프 레잉가를 왕복하면서 찾아가는 장소들이 다행스럽게도 저희가 다 찾아가서 봤던 곳이거나 그곳에서 한동안 머물렀던 곳입니다.

 

전에 올렸던 포스팅들을 다 찾아서 매번 버스가 멈추는 곳의 풍경들을 준비했습니다.

즐감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여러분은 케이프 레잉카 버스투어보다 조금 더 주변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버스가 젤 처음 도착하는 곳은 Rarawa Beach 라라와 비치입니다.

White Silica Sands 화이트 실리카 샌드라고 써있네요.

 

이곳의 해변이 하얗다고는 못 느꼈는디..

 

직접 확인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78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4-외진 곳에 있는 캠핑장, Rarawa 라라와

 

그래도 다른 해변보다는 조금 하얗기는 하네요.

라라와 비치의 모래와 화이트 실리카 샌드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jinny1970.tistory.com/172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5-White Silica sand 화이트 실리카 샌드를 찾아서

 

이곳이야 말로 뉴질랜드 공식 지도회사에서 말하는 “화이트 실리카 해변”이니 말이죠.^^

 

이 버스회사에서는 이곳을 안 들리는 모양인데..

저희가 이곳에 살 때는 거의 매일 관광객을 싣고 온 버스가 섣다가 가곤 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호우호라 헤드.

날씨가 좋은 날, 밀물때는 정말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기는 합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캠핑장 옆에서 보는 이곳에서의 풍경이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78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23-갯벌에서 구한 공짜 먹거리, 호우호라 헤드.

 

그리고 버스는 더 달려서 Te Kao 테 카오의 가게에서 잠시 정차합니다.

 

버스가 이곳에 서면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죠.^^

 

 

이곳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아이스크림의 크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71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4-우리가 찾은 명당 캠핑장, Paua camp 파우아캠프,

 

버스는 계속 달려서 케이프 레잉가 바로 전에 있는 타포투포투 베이에 섭니다.

 

버스가 항상 점심시간 전에 이곳에 오는걸 봐서는 케이프 레잉가 가는 길에 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모르죠, 케이프 레잉가를 찍고 올수도 있고 말이죠.

 

아쉽게도 타포투포투 베이 해변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별로 만족할만한 풍경들은 아니지만, 대신에 ‘타포투포투 베이’에서 ‘케이프 레잉가’까지의 풍경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jinny1970.tistory.com/18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38-걸어보자 Tapotupotu타포투포투에서 Cape Reinga케이프레잉가까지,

 

 

위의 글에서 이미 케이프 레잉가의 풍경을 살짝 맛보셨겠지만..

제대로 보셔야겠지요?^^

 

http://jinny1970.tistory.com/173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8-드디어 왔다. 케이프레잉가,

 

케이프 레잉가를 본 후에 버스는 테파키 모래언덕으로 달려갑니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종일 모래언덕에서 서핑보드를 탈거 같지만..

 

한 두번 모래언덕을 오르다 보면 힘이 들어서 더는 못 타는 곳.!^^;

 

http://jinny1970.tistory.com/1728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07-Giant Te Paki Sandunes 테파키 모래언덕을 가다.

 

버스는 ‘테파키 모래언덕‘에서 부터는 ’나인티 마일 비치‘를 달려서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나인티 마일비치는 밀물일 때도, 썰물일 때도 멋진 풍경이기는 한데, 물때가 맞으면 버스 승객들이 해변에서 조개를 캘 수 있는 기회도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선가 들었습니다.

 

나인티마일 비치 풍경은 여기를 클릭하시라.

 

http://jinny1970.tistory.com/188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5- 다 같이 돌자, 아히파라, 마을 풍경

 

 

버스가 나인티마일 비치를 열심히 달린 버스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이 바로..

 

http://jinny1970.tistory.com/1877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653- 드디어 가본 Ancient Kauri Kindom 고대 카우리 킹덤

 

 

이렇게 아침에 출발했던 버스는 하루종일 아름다운 풍경 속을 다니다가 저녁 무렵에야 다시 홀리데이파크에 관광객을 내려놓고 사라집니다.

 

물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더더욱 좋겠지만,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에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실제도 비오는 날에도 투어는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여기저기를 방문하고, 점심까지 주면서 투어요금은 50불.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랍지만, 저희는 이 투어를 해볼 기회는 없었습니다만,

하지만 버스가 방문하는 곳곳은 이미 봤고, 버스투어보다는 더 많이 본지라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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