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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78-모투에카의 셀프컨테인 무료 캠핑장

by 프라우지니 201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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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모투에카를 떠나서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우리의 목적지인

Puponga푸퐁가를 향해서 말이죠.

 

이곳을 벌써 몇 번째 방문하고 있지만,

이미 본 곳이라고 그냥 지나치는 법은 없습니다.

 

이미 봐서 별로 신선한 충격은 없지만..

“뭐 변한 것이 있나?”하는 마음에 봅니다.^^

 

오늘 이야기에 등장하는 곳은

바로 이런 곳중에 한 곳입니다.^^

 

 

 

모투에카를 지나서 위로 올라가다 보면

오르막길이 들어섭니다.

 

자전거 여행이였다면 죽을 힘을 다해

페달을 밟아야했겠지만,

다행이 저희는 차로 이동 중이니

가뿐하게 오르막도 쭉!!

 

이동 중에 도로 옆에 자동차와

나란히 달리는 자전거 여행자를 보면

참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돈을 아끼는

목적(인 사람도 있겠지만..)이 아닌

자신만의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그런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고,

 

개개인의 취향인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은 참 안쓰럽고

거시기 합니다.

 

전에 뉴질랜드를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한국 분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오래전 여행기에

그분이 등장하시지 싶습니다.^^)

 

그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오르막을 오를 때마다 “내가 왜

이(자전거) 여행를 한다고 결정 했을까?”

(=내가 미쳤지!) 하신다는..

 

그만큼 많이 힘들다는 말씀이신거죠.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러우면서 안스러운 마음도

함께 듭니다. 

 

(어째 또 삼천포로???^^;)

 

 

 

모투에카를 출발해서 위로 달리면

만나게 되는 오르막 길!

 

그 오르막길의 위쪽에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모투에카쪽 바다를 바라볼 수 있죠!

 

이 전망대의 이름이

“Hawks Lookout Track"

 

주차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전망대인데 가뿐한 산책거리입니다.

 

“보고 또 보고” 라는 드라마도 있듯이

저희도 본 곳 또 보러 차를 세웠습니다.

 

 

 

10분 정도 숲길을 가면

이렇게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비수기라 사람도 없어

우리 부부는 이곳에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성수기에 사람들이 붐빌 때는

계속 전망대로 몰리는 관광객들 때문에

얼른 풍경을 보고 빠져줘야 하거든요.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 바다 앞쪽으로 보이는

빨간색이 사과밭입니다.

 

과수원 위에 뭔가를 쳐놔서

멀리서 보면 저렇게 빨갛고, 하얗고 합니다.

 

과수원 사이를 달리실 때,

잘 보시면 과수원에서 사과를 내놓고

파는 경우도 있으니 서행하셔야

좋은 과일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빨리 달리면 훅~ 하고 지나가 버려서

과일 자판대를 못 찾거든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를 갈 때는

못 봤던 그림이 눈에 띕니다.

 

“헉^^; 이 주차장은

공짜 캠핑이 가능합니다.

 

저희부부에게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죠! 

 

아무데나 차 세우고 자다가

걸리면 벌금 200불이고,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아무데나

차를 세우고 자는 건 사실 약간의 위험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곳은 공식적으로 공짜캠핑이

가능한 곳이니 정말 좋은 곳이지만..

 

저희에게는 불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은 사진에 보이는 저 파란 스티커가

붙어있는 캠핑카만 무료캠핑이 가능한 곳입니다.

 

저 스티커가 의미하는 것은

캠핑카 안에 화장실도 있고,

주방 시설도 있어서

 

이곳에 아무런 오물(쓰레기 포함)을

남기지 않는 자동차라는 것이죠!

 

저희 캠핑카도 플라스틱 양동이가 구비되어 있어서

화장실로 사용이 가능하고,

 

설거지 하고 물을 버릴수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는 “self-contained 셀프 컨테인드“

라는 스티커가 없기 때문에

 

혹시 불신검문에 걸리게 되면

벌금 200불짜리가 되시겠습니다.^^;

 

잠시 단어의 뜻 보시고 가실께요~

self-contained [sélfkəntéind] 셀프 컨테인드

② 일체 완비된(기계·설비 따위); 각 가구가 독립식인(아파트 따위).

 

그러니 이렇게 도로 옆에 있는 주차장

무료캠핑을 왠만하면 안하는 것이

(안전상) 좋기는 하지만..

 

스티커(는 모든 것이 구비된 차에만 발급)가 없어서

머물 수 없는 곳이 꽤 많다보니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게! 왠만하면 오물통도 차 아래 장착해서
셀프 컨테인드 스티커 좀 받지..”

(사실 개인이 만든 캠핑카를 가지고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인당 정해진 량의 상수도와

하수도 시설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전기도 있어야 하고. 뭐 이것저것 따지는

조건에 합격해야 이 스티커를 받을 수 있죠.)

 

 

 

저희가 머물지 못해서 아쉽기는 한 곳이지만..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드리자면..

 

“셀프 컨테인드 캠핑카”를 렌트하시는 분들은

뉴질랜드 이곳저곳에 공짜로 머물 수 있는

장소가 꽤 많이 있습니다.

 

물론 멋진 풍경은 덤으로 따라오는

그런 곳이 대부분이죠!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분들이 다

이 셀프 컨테인드 캠핑카를

렌트하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이동하는 인원이 조금 되시는 분들이나,

여유가 조금 되시는 분들은

셀프 컨테인드 캠핑차를 이용 하실테니,

 

기회가 돼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정보도 아시면 좋을 거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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