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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81-와라리키 비치 풍경속의 아기물개

by 프라우지니 201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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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눈뜨자마자 바로 와라라키 비치 주차장으로 바로 날아왔습니다.(날지도 못함시롱^^;)

이른 아침에 아무도 없는 해변을 걷는것도 좋을거 같아서 말이죠.^^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남편이 서둘러 와라리키 비치로 가고 있습니다.

빨리 보고 다시 출발해야 하니 마음이 급한 모양입니다.^^

 

 

 

 

역시나 아무도 없는 해변은 환상적입니다.

넓고 넓은 와라리키 비치가 우리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해변을 보아하니 지금은 썰물시간인 모양입니다.

밀물이 들어오면 사진을 찍는 이곳까지 파도들이 밀리거든요.^^

 

 

 

 

아기물개 유치원! 이른 아침인데 어제보다 더 많은 아기들이 모여있네요.

보통 오후에 이곳에 오게 되면 보통은 대 여섯마리 많아도 절대 열 마리는 넘지 않는데..

 

이른 아침에 와보니 열 마리도 훨씬 넘게 모여 있습니다.^^

역시 이른 아침에 오니 새로운 것들이 있기는 있습니다.ㅋㅋㅋ

 

 

 

 

열심히 놀던 아기물개들 중에 몇은 사람이 등장하니 사람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나머지들은 사람이 오거나 말거나 자기네들이 하던 놀이를 계속하고요.

 

물개들이 점프하는 그 짧은 순간을 잡지 못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아기물개들은 끊임없이 점프를 하면서 논답니다.

 

 

 

 

사람의 등장에 관심을 가진 두 녀석이 남편 앞으로 다가옵니다.

 

사람에게 다가오는 건 기본인데, 왔다가 가는 녀석도 있고, 따라다니는 녀석도 있고, 여러 성격이 존재한답니다. 한 가지 공통인 것은 사람들을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

 

 

 

 

내가 서있는 곳에도 아기물개가 수영하다 지친 몸을 쉴 생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옆에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피곤하면 그냥 바위 위로 올라와서는 그냥 눈감고 쉰답니다.

거기를 두고 보는 아기물개는 귀여운데, 자꾸 나를 따라오려고 하면 무서워집니다.^^;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아기물개들은 수영시간을 즐기고..

그런 아기물개들을 보면서 사람도 그 시간을 즐깁니다.

 

나무줄기 하나 던져주면 아기물개들 몇이 그 나무줄기를 물속에서 갖고 놀기도 하고, 미역줄기를 던져주면 미역줄기를 이리저리 가지고 다니면서 노는데, 그것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부부가 조용하게 와라리키비치의 아침시간을 즐기나 싶었는데..

어디선가 등장한 동양여성!

 

“어디서 왔나요?” 뭐 이런 대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노는 물개들을 서로 쳐다보고 있었죠.

 

“이렇게 이른 시간이 이 아낙은 어디에서 왔을꼬?“

 

라는 의문은 우리보다 조금 더 일찍 해변을 떠난 아낙의 뒤를 따라오면서 풀렸습니다.

그녀가 주차장 옆에 있는 캠핑장으로 들어가는걸 보고 말이죠.^^

 

 

 

 

우리는 다시 이 해변을 떠날 시간입니다. 이 해변과 아기물개를 보겠다고 먼길을 왔는데, 이틀에 걸쳐서 실컷보고 마음에 기억에 담았습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오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 이곳이 그립지 않게 눈에 기억에 더 많이 담아봅니다.

 

 

 

 

널대대한 와라리치 비치에 있는 아기물개 유치원의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아기물개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더라구요.

 

밀물이 밀릴 때는 아기물개들의 수영장이 없어지는 관계로 아기물개들은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갔다가 썰물이 시작되고 뒤쪽의 수영장이 생기면 다시 등장을 하니 이곳을 방문하실 때는 썰물시간을 알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와라리치 해변의 밀물 또한 자연의 경이를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니 시간이 되신다면..

이곳에서 밀물과 썰물시간을 다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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