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좌우충돌 문화충돌

오스트리아에서도 통하는 한국식 넉살

by 프라우지니 2014. 11. 3.
반응형

 

살아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국적을 초월하는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나 있을법한 중년아낙의 주접이 유럽에서도 통 한다는 이야기인거죠!^^

 

이제는 제법 일상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말이 되니 얼굴도 두꺼워지고 창피도 없어지는거같습니다. 넉살좋게 처음보는 사람하고 이야기도 잘하고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

수퍼마켓의 세일 전단지를 훓어본 후에 세일 상품만 사오는 거죠!^^

 

전단지를 훓어보다가 눈에 띄는 상품이 있었습니다.

 

“남편, 남편 여기봐! 당신이 아침마다 마시는 커피가 완전 싸다. 40%나 세일해! 살까?”

“많이 싸면 사와! 꼭 하나만 사와야 해!”

 

싸면 몇 개씩 사들이는 마눌을 너무 잘 아는 지라 남편이 한마디 했습니다.

 

남편이 사오라는 커피외에도 우유을 한 개값에 2개 준다니 몇가지 사올 것이 정해졌습니다.

사서 가방에 넣고, 전차타고, 버스타고,자전거타고 집까지 오려면 쪼매 무겁기는 하겠지만 내 몸이 쪼매 피곤해서 돈을 절약할수 있다면 만족하는 아낙입니다.^^

 

세일하는 품목이 인기품목이면 일찍 떨어지는지라 나름 일찍 간다고 수업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슈퍼마켓에 갔는데, 내가 사고자 했던 커피는 이미 떨어진 상태!^^;

 

슈퍼마켓안을 도는 중에 커피를 6개씩이나 담고 카트를 끌고 다니는 아저씨를 봤습니다.

 

“헉^^; 커피을 6개씩이나..”

 

절대 놓칠수 없는 기회입니다.

씩 웃으면서 아저씨을 불렀습니다.

 

“아저씨, 그 커피 다 필요하세요. 6개나 사셨네요?^^

저 한 개만 필요한데...주시면 안 될까요?”

 

내가 필요하니 창피한 것도 없습니다. 중년의 아낙이니 가능한 행동입니다.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던 아저씨는 저의 넉살이 맘에 드셨는지 웃으시면서 커피 한 개를 집어서 주십니다. 정말 감사하죠!

 

서양인들은 절대 못할 행동이지만 저는 합니다.

한국의 아줌마는 성(남성,여성)을 초월하는 거 알고 계시죠!^^

 

사고자 했던 커피도 샀고, 우유도 1+1를 두 종류로 산후에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계산서를 보니 커피가 한 개에 5.99유로가 아닌 9.99유로로 계산되어 있습니다.

 

말(독일어)이 딸릴 때는 이런 영수증을 보고도 아무 말 안하고 그냥 왔습니다.

“가격이 5.99유로가 아니였나베..”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영수증을 들고 그냥 집으로 가기에는 가격이 심하게 차이가 납니다.

 

“차이 나는 4유로는 그냥 내가 낼까?”

 

이런 생각을 해 보지만, 4유로는 거금인지라 그냥 물어내기는 아깝고..

 

결국 카운터로 가서 영수증를 보이면서 물었습니다.

왜 커피가격이 9.99유로로 계산이 되었는지..

 

직원이 보여주는 전단지를 다시 보니 커피를 2개이상 사야 한 개에 5.99유로이고, 한 개만 사면 정가인 9.99유로인거죠!

 

그냥 9.99유로를 환불받을 것인지 아니면 커피를 또 한 개 사서 가격을 내릴 것인지 묻는 직원에게 “진열된 커피는 없다”고 하니 믿을 수 없는지 직원 청년은 카운터를 비우고 커피코너로 달려갔습니다.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 직원은 다시 돌아와서 9.99유로를 돌려줬습니다.

 

부끄럽다고 그냥 왔다면 4유로를 그냥 버리는 꼴이였는데, 창피함을 무릅쓰니 4유로가 더 값진거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에게 커피를 준 아저씨에게는 쪼매 미안했습니다.

 

“2개를 사야 할인이 되는걸 알았다면 그 아저씨가 사 가는거 그냥 둘 껄!”

(2개씩이나 달라고는 하기 힘드니^^;)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오늘 슈퍼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커피 진열장에는 없고, 카트에 커피 6개 가지고 있는 아저씨가 있길레, 씩 웃으면서 가서 ”커피 다 필요하세요? 저 한 개만 주시면 안될까요? 했다.“

 

날 빤히 쳐다보는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왜 그랬어? 없으면 말지!”

“그 아저씨가 웃으면서 커피 한 병을 나한테 줬어. 안 된다고 하면 말려고 했는데,.그 아저씨가 웃으시면서 주시니 감사하게 받았지! 근디..카운터에 가서야 알았어. 2병 이상 사야 할인가격이 적용된다는 것을. 결국은 커피 1병을 그냥 카운터에 두고 환불받아서 왔어. 나 대단하지? 말(독일어)이 안됐다면 환불 못 받고 왔을텐데 이제는 막 환불도 받는다.히히히”

 

남한테 절대 아쉬운 소리 안하는 서양에서도 한국 아낙의 넉살은 통합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하고도 대화하고, 슈퍼마켓 카운터에 긴 줄을 기다리면서 앞에 서있는 아줌마와도 대화를 하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같은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니와 대화를 합니다.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는 것이 이곳의 문화나 사회에 쉽게 적응하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주세요.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반응형

댓글80

    이전 댓글 더보기
  • BlogIcon 지나가는 과객 2014.11.04 00:33

    아이구 그걸 가지고 진상이라고 그리 나무라세요
    재미맀게 외국서 달 살고 계시구만도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4 00:48 신고

      왜 이런글이 다음 블로그 앞에 걸려서 날 이리 버겁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일상을 사는 에피소드를 쓴것뿐인데.. 지나가는 과객님,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 익명 2014.11.04 00:36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동동동 2014.11.04 00:47

    댓글들 보니 참....가끔 이 블로그를 메인 타고 오곤 했는데 이렇게 댓글 남기기는 처음입니다. 할인을 이용해서 근데 커피를 그렇게 많이 사면 그걸 유통기한 내에 다 먹나요? 예전에 일본 인스턴트 커피를 하나 선물 받은 적이 있는데 쳐박아 놨다가 한참 지나고도 보니 기한이 1년도 훨씬 넘었더라고요. 남 걱정할 일은 아니나 근데 서양에서도 사재기 하는 사람이 다 있군요 사람 사는 건 다 똑같은가봐욬ㅋㅋ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4 00:51 신고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그런 사재기를 안하는데,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은 수퍼 세일하면 완전 구름떼같이 몰려들어서 난리예요. 그래서 수퍼에서는 가끔씩 1인당 몇개로 제한하기도 하죠!

      사실 이렇게 세일들어가는 제품들은 다 유통기한 얼마 남지 않는 제품일 경우가 많은데, 외국인들은 싼맛에 사다가 두고두고 먹는 모양입니다.^^

  • BlogIcon 2014.11.04 01:23

    으휴 키보드워리어들~~ 글쓴이가 너네한테 잘했나 잘못했나 물어보려고 글 쓴거겠냐? 남의 일상을보고 너네가 뭔데 판단질이여~~ 나는 외국에 사는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가도 보고 재미있구만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6 05:44 신고

      감사합니다 김님, 평범한 아낙의 일상인데, 이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지하게 놀랐습니다.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hhh@daum.net BlogIcon ㅇㅇ 2014.11.04 02:33

    잘봤습니다만..한국아낙이란 제목이 아주머니들에게 위화감을 주네요.본문 중에 평상시 여거개를 사는데 남편이 꼭 하나만 사라고 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았는데요. 커피를 6개 들고간 사람이 다소 몰염치 할수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얄미웠다는 속마음을 글로 담아도 좋을것을 굳이 댓글로 파렴치하게 만들고 번인은 잘못한게 없다는 식의 반박이 댓글 본능이 생기네요. 오스트리아에서 통하는 아낙의 넉살이란게 제먹상 오스트리아에서는 꼭 그렇게 해야한다란 오해도 생길 수 있겠네요. 글.재밌게 잘봤어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4 03:12 신고

      조근조근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평소에는 싸다고 해도 2개 혹은 3개까지만 삽니다. 사실 2개가 넘어가면 먹는것도 부담이 되거든요.

      저는 사실 커피 6개 사간 아저씨한테는 감정이 없습니다. 나보다 먼저와서 물건을 차지한 것이고, 1개만 달라고 하니 흔쾌히 주신 고마운 분이죠. 한데 혼자서 돌멩이를 맞다보니 이치를 따져본거죠. 1개 달라는 사람이 무식하고 몰염치한 아줌마면 6개 챙긴 그 아저씨는 어떻게 분류되는지 돌멩이 던지는 분들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 글을 쓴 요지는 전에는 버벅대는 언어로 따지지 못해서 비싼 가격내고도 그냥 집으로 돌아오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제법 이야기해서 환불도 받을수 있는 제 독일어실력도 자랑스럽고 그렇게 이곳에서 적응해가는 제 삶을 말하고 싶었을뿐인데.. 이리 돌팔매를 맞은줄은 몰랐습니다.^^;

  • gaeb 2014.11.04 02:56

    내용만 보면 넉살도 아니고, 성을 초월하신것도 아니고,, 아줌마 티를 내신 것도 아니고
    그저 붙임성있게 부탁 한마디 하신건데, 제목이나 내용에서 과장된 표현으로 눈먼 돌을 맞고 계시군요.. 그저 그냥 자기 블로그에 내 세상살이로 올린글치고는 과도하게 돌을 맞으시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4 03:20 신고

      좋은 지적 감사하니다. gaeb님^^ 제 나이가 있는지라 (중년아낙) 국적이 있는지라(한국인) 합쳐서 한국아낙(아줌마)인 나를 지칭한것인데, 제 표현이 과장된것이였고, 그걸로 인해서 이렇게 돌멩이 맞았다고 하시니 제표현이 과한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글을 쓸때 조금 더 조심해서 써야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데낄라 2014.11.04 07:08

    오래간만이네요.지니님..글을 보고 댓글을 분석해보니 표현력이나 문장구성등이 한 명으로 보여지고 아이디만 계속 바꿔서 올리는 거 같네요.. 세일할 때 그저 해외서 맘고생 생활을 못 해 본 인간들이라고 생각하세요..우물안에서 보는 시각으로 현지인들의 생활패턴을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는지..바꿔 얘길하면 한국에서 저런 게 벌어지면 과연 한국인들이 줄까 싶네요..지가 아는 오스트리아인내지 오스트리아에서 사는 외국인들도 어느 정도 양심이나 여유가 있죠.물론 경우에 따른 정도차가 있지만 질좋고 가격싼 물건 누가 마다할 사람(남,녀)이 있을까요.내가 보기엔 상황적인 부분이 어떻게 되어졌는지는 모르나 단순 흑백논리로 상황을 매도해버리는 식의 사고....전형적인 주입식 한국식 사고라고 생각하세요...겨울이 다가오니 별 미친 xx가 날뛴다고 생각하세요.어른말에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이 뭐 한다고 그러죠..딱 그걸 두고 하는 것 같네요.21살이면 뭐 거의 어린 게 피도 안 마른 거죠..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5 02:53 신고

      반갑습니다 데낄라님^^ 잘 계시죠? 저희는 린츠에 당분간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길어봤자 제가 직업교육받는 기간까지의 2년인데, 모르겠어요. 그전에 그라츠로 가게될지, 아님 그 후에 가게될지! 간만에 보는 아이디라 무지하게 반갑습니다. 별 대단한 내용도 아닌데, 사람들이 이리 엄청시리 반응할줄은 정말 몰랐어요. 데낄라님의 분석처럼 한 사람이 그런 생각을 했다면 다행이고요.^^ 제가 공공의 적이 되는건 정말 싫거든요. ^^

  • BlogIcon 유진 2014.11.04 07:22

    짝수로 사야 할인받는거 아니였나요?
    그게 맞다면 홀수로 사가서 하나를 제값을 주고 산 남성에게도 미안함을 표해야죠
    기꺼이 본인이 피해를 보고도 하나를 주는 남성분이 참 멋지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5 02:54 신고

      여기는 한국처럼 짝수로 사야 할인된다는 이런 개념은 없습니다. 1+1인 경우는 짝수로 사야하지만, 2개이상 사면 할인가격이면, 2개를 사도, 3개를 사도, 4개를 사도 할인가격이 적용됩니다.

  • BlogIcon 써니 2014.11.04 09:11

    별일도 아닌데 별트집 잡는 인간들 많네요. 인간사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있는거지 굳이 그걸 다따지고 참 피곤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 말과 행동들 이것도 인생 사는 재미긴 하지만 때론 옆에 보는 것두 좀 거시기 하네요. 그래도 님의 글 가끔 재밌게 읽는 사람도 있다는걸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5 02:58 신고

      반갑습니다. 써니님^^제 글을 가끔씩 읽어주신다니 마구 힘이 쏟아납니다. 비난의 댓글도 내 글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면 고마운데.. 비난의 글을 보고있으면 내 가슴이 벌렁거리고 우울해져서 이런 비난 몇번 받고나면 블로그를 닫아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씩씩해도 상처를 쉽게 받는 연약한(?) 아낙이거든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1.04 10:57

    다들 작성자님을 비판하네요

    저는 작성자님께서 진상을 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간단한 부탁정도는 할수있고 아저씨도 그냥 많으니 준것같네요

    만약 한국에서 그런부탁했다고 생각하면 별로 민폐는 아닌것같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5 03:03 신고

      사람들은 한국의 아줌마를 공공의 적 취급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그 아줌마중에 우리식구도 포함되는데 말이죠!^^
      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저 나름대로 한국의 이미지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힘쓰고 애쓰고 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한국에서 생각하는 그런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만 달라고 했는데, 안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내가 많이 가졌으면 나눠주죠. 한국에서는 그런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는 일인데, 그걸 해외에서 했다고 민폐네 진상이네로 분류되는건 정말 아니라는걸 국내에 사시는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상재님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이규하 2014.11.04 11:18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몇글자 남겨봅니다.
    혹시.. 이 상황이 한국의 마트에서 벌어졌다면, 그래도 넉살좋은 아줌마 정도로 비춰지리라고는 저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만연하기에 더이상 넉살 좋은 사람을 흔히 진상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라면 그런생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더욱 싫어하는 것은 일반화입니다.
    한국의 아낙들이 다 넉살이 좋지는 않고, 개개인의 판단으로 봤을때 다른 사람의 카트를 보다가 내가 사지 못한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나도 필요하니 하나만 달라고 요구하고, 계산대에서 물건이 다 떨어져 할인 받을 수 있는 수량인 2개를 못샀으니 너희의 대응 및 준비 소홀로 8천원을 환불해 달라는 것은 넉살로 받아 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다수의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내 코스트코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비슷한 상황에서 물건을 많이 구매한 사람에게 좀 나눠주면 안되냐고 했을때 싸움까지 일어나 얼굴이 사색이 된 매니저까지 내려와 중재했습니다.
    진상이나 넉살을 떠나서 남편분 말대로 그냥 다음기회에 커피를 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따름입니다.
    제 와이프가 그랬다면 전 그날로 커피를 끊던가 제가 알아서 커피를 준비하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봤던 기억덕에 행여나 잘 받아주시는 분이 아닌 사람이라면 볼썽사나운 꼴을 와이프가 당하게 하긴 싫거든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5 03:07 신고

      이규하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너희가 준비 소홀했으니 환불해달라~' 이런식으로 환불하지 않았고, 담당직원도 "그래, 2개사면 거의 반가격에 살수있는데, 1개만 제값주고 사가면 돈이 아깝지는 하지"하고 돈을 환불해줬습니다. 아줌마중에 진상들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아줌마들은 그렇지 않을것이고, 저도 이규하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그렇게 남에게 민폐를 왕창 끼쳐가면서 내 이익을 챙기는 종류의 인간도 아닙니다. 저또한 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더 행동 조심하고 더 매너를 지키고, 너 남을 배려하면서 살려고 노력하는 알고보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절한 아낙입니다.(정말로^^)

  • 행복한사람 2014.11.04 18:04

    저도 외국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님 심정이 참 이해가 갑니다. 한국에서 있었으면 덜 속상했을 일도 외국에서 당하면 내가 외국인이라서 그런가...라는 생각 때문에 더 속상할 때가 많죠. 쉽지 않은 외국 살이에 적응해 가시면서 긍정적으로 씩씩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상한 댓글들 신경쓰지 마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5 03:16 신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사람님! 긍정에너지가 넘치시는 아이디입니다.^^ 해외에 한번쯤 살아본 사람들만이 공유할수 있는 그런 느낌은 있는거 같습니다. ^^

  • BlogIcon 향기 2014.11.04 22:53

    지니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독일어 열심히 공부하셨나봐요.장하십니다.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처음으로 댓글 남겨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5 03:18 신고

      반갑습니다 향기님!^^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리 속속 아이디를 밝혀주시니 무지하게 반갑습니다.^^ 내딴에는 한다고 하는데,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은 독일어입니다. 더 노력하면 더 나아지겠죠^^;

  • 익명 2014.11.05 18:17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6 02:09 신고

      글쟁이님이 생활하시는 곳에서는 세일기간내에 동이난 상품에 대해서는 담당직원의 자필서명만 있으면 세일기간중에도 그 가격에 살수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담당직원한테 부탁한다고 될일이 아니거든요. 카운터의 컴퓨터 자체가 세일 품목 2개를 바코드로 찍어야 가격이 할인됩니다. 제가 담당직원한테 이거 한개밖에 안 남았으니 그냥 세일 가격에 다오" 또는 직원이 "이거 하나 남은거니까 싸게 드릴께요"할수있는 성질이 아닌거죠. 컴퓨터가 할인된 가격을 나타내지 않으니 말이죠.
      그리고 환불받는것이 글쟁이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그렇게 불쾌한 상황이 아니라, 카운터 청년도 "한 개를 정가주고 사면 돈이 아깝다"는걸 환불하는 과정에 주고받는 대화중에 있었구요. 뭘 자꾸 이야기해봤자 내 변명만 될테니 이제는 그만하려고 합니다. 글중에 그 아저씨한테 한개를 받아서 사지못해 그아저씨한테는 정말 미안한다는 대목도 있지 않았나요? 이 글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가 나오면 가슴이 벌렁거리는 관계로 이 글을 삭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BlogIcon 맑은 샘 2014.11.07 08:43

    즐겨찾기 해 놓고 흐믓한 엄마미소 지어가며 애독하는 1인입니다. 가볍게 웃자고 풀어놓는 경험담에 죽자고 덤비는 분들도 있네요. 타독타독.... 화이팅하고 아무 일 없단듯이 떨치고 일어나세요! 지니씨 이미지는 캔디거든요. ^^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7 23:08 신고

      감사합니다 맑은샘님^^ 앞으로는 글쓸때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편한테 돌팔매당한 이야기를 했더니만, "그냥 (블로그를)하지마!"하더라구요. 사실은 남편또한 저녁에 퇴근하면 마눌의 쫑알거리면서 "오늘 블로그에 엄청시리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데...어쩌고 저쩌고"하는 신나서 떠드는 수다를 듣기 좋아하는듯 보였거든요. 덕분에 마눌이 외롭다는 소리 안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것도 같구요. 블로그때문에 우울하다고 울었더니만, "그만해!"라고 해서 울음뚝!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으면 제가 어디가서 수다를 떨겠습니까? 맑은샘님 같은 분이 내 수다를 들어주시는 날까지 수다를 떨어댈 예정입니다.(물론 앞으로는 블로그에서 돌팔매를 당해서 남편한테는 말 못할거 같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면 정말 모하게 할테니...-제가 토끼같은 마눌인지라 남편이 못하게 하면 정말 못 한답니다.^^;

  • BlogIcon 어떤아줌마 2014.11.08 11:01

    티벳얘기가 반가워 어제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저는 지금 남미 콜롬비아에 살고 있습니다. 님 블로그 보면서 정말 재미있고 행복하게 사시는구나.. 그렇게 느꼈습니다..여러 강한댓글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이 불편해지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을 쓰신건데, 뭘 그렇게 가르치려드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제가 67년생인데 예전에 인도살때 정보공유차 카페를 개설해서 운영한 적 있는데요. 자료글 쓸때 맞춤법이 바뀐지 모르고 계속 '있읍니다'라고 썼는데, 맞춤법이 틀렸다고 모든 글마다 찾아내서 지적하고 하나하나 가르치는 사람.. 또 절 배려한답시고 다른 댓글단 사람들을 훈계하는 사람...나중에는 저절로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부풀어져서 그때 제가 엄청 힘들었던 적 있었습니다. 그때 아주 세게 깨달았죠. 강한 댓들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병 걸릴지도 모른다는 것을요. ㅎㅎ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8 22:27 신고

      감사합니다. 어떤아줌마님의 경험이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제는 내가 대법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소심한 A형이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말도 거침없이 하고 하는 스탈인데, 집에가서" 왜 그사람이 나한테 그런말을 했을까?" 밤새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는 스탈입니다. 어떤아줌마님 말씀처럼 조금 더 대범해져야 하는데..천성인지라..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한국을 떠나서 사는 사람들, 특히 공부한지 20여년이 넘은 사람들에게는 새로 바뀐 한글법이 쉽지 않습니다. 법이 바뀌었다고 전 국민에게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배웠던 방식으로 항상 쓰게되죠! 물론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그것이 틀린 문법이란걸 아시고, 또 고치시려고 하지만.. 사실 내가 그렇게 몇십년 쓸 습관이 있는지라 고쳐지기도 쉽지않죠.^^; 저도 글쓰면서 내가 제대로 맞는 문법이나 단어를 쓰고 있는지 헷갈릴때가 많이 있답니다.

      인도에 사시다가 이제는 콜롬비아!
      세계를 떠도시면서 사시네요. 혹시 남편분이 외교관이 아니신가 생각해봤습니다.

  • BlogIcon 산나물 2014.11.09 07:54

    오마나~ 댓글 폭풍이네요. 지니님이 한번 물어라도 보신것은 전혀 예의에 벗어나는 것이 아닌것 같아요.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돈 주고 사겠다는데 뭐가 문제죠? 그 아저씨가 욕심이 많아 거부 했다면 지니님도 당케하고 끝내셨을 것 같은데... 여기서 뭐 한국인의 위상을 논의하는건 솔직히 오바하시는 거죠. 지니님, 주눅드시지 말고 지금 처럼 계속 씩씩하게 용감하게 사세요. 가끔 실수도 하고 오해도 하면서 사는건 국내나 외국이나 마찬가진 것 같아요. 전 아파트 경비실에 동생 이름으로 김치 택배가 와 있길래 열어서 아버지랑 저녁 먹고 있는데 동생이랑 이름이 똑같은 택배 주인이 찾아 와서 완전 망신 당했던적 있어요.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고 배상하고 김치도 돌려드리고.....근데 그분이 이해하시더라구요. 식구들 한테 완전 웃음거리 됐죠.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09 08:10 신고

      반갑습니다 산나물님^^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저런 실수도 하게되죠. 같은 이름의 택배를 받아서 드신것도 있을수 있는 일이고 말이죠. ^^
      제 글에 관심이 너무 과해서 그 관심을 표현하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없었다면 글 읽고나서 "미친XX"하고는 말았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도 사람인지라 나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릴때는 그 비난을 피할목적으로 열심히 변명을 해댔는데, 지나고 보니 "왜 그랬나?"싶더라구요. 내가 정말로 몰매맞을 짓을 한것이 아니고,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지."하고 웃을수도 있고, "뭐 이런 무식한 아낙이 다 있어?"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단지, 앞으로는 글을 쓸때 내가 잘못한 일은 절대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 BlogIcon 산나물 2014.11.10 01:37

      지나님 불로그 제목이 좌충우돌인데 실수한 얘기 빼고 하심 개성이 없어져 버려요.예쁜 글, 행복한 모습, 자화 자찬하는 글들이 난무하는 중에 거침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담백하게 뽑아내는 글들 돋보입니다. 전 처음에 지니님 쓴글 읽고 신선한 충격 받았어요. 어머~어머~이분 포장하거나 꾸밀려고 하시지도 않고 아주 재미있다고 느꼈죠. 사실 해외 생활 얘기는 케이블에서 환상 포장해서 연예인 내세워 현실감 떨어지게 많이 만들잖아요. 그런건 신용이 안가고 신물나요. 전 솔직 담백한 방부제 색소 없는 천연 자연산 글이 좋아요. 희소 가치가 있기 때문에. 댓글 넘 신경 쓰지 마시고 계속 용감하게 좌충우돌하는 얘기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1.17 02:43 신고

      제가 가끔 휴지통(블로그 안에)을 한번씩 들어갑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어떤 댓글들은 제가 삭제한 적도 없는데, 휴지통에 들어가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산나물님의 댓글도 이번에 휴지통에 들어가서 건졌습니다. 저는 산나물님의 아이디를 제한한적도 없고, 산나물님의 댓글을 삭제한적도 없는데, 왜 휴지통에 들어가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산나물님이 제글을 좋아해주신다니 무지하게 행복합니다. 글쓰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서 글이 써지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원래 좋게 포장하는걸 잘 못합니다. 남들에 보기에 나를 조금 더 좋게 보기를 원하기보다는 제가 이곳에서 살면서 듣고,느끼고, 경험하는걸 함께 느끼시고 가끔씩은 저를 위로해 주시고, 가끔씩은 저를 응원해주셨음하는 바람이죠^^ 해외살이가 해보신 분들만 아시겠지만 참 쉽지않잖아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전혀 다름 문화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서 사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말이죠. 그쵸?^^

  • jung 2014.11.30 23:22

    뒤 늦게 읽게 되었습니다. 생각없는 애들 댓글에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제가 보기에도 한 두명이 아이디 바꿔가며 댓글 올린것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니님 응원하며 이 불로그를 찾고 있으니 잊어버리세요.
    지니님,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2.01 02:36 신고

      생전처음 단체폭격을 당했던지라 많이 속상하고, 당황하고, 우울하고 그랬었습니다. 하도 우울해하니 남편이 "블로그 하지마!"하는 소리도 했었구요. 남편이 볼때는 마눌이 블로그를 하는덕에 우울해 하지안고 항상 밝게 살고, 신나게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고마운줄 알았던 블로그가 마눌을 아프게 하니 화가났던 모양입니다. 앞으로는 글을 쓸데 조금 더 조심해서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yohvir 2014.12.06 10:19

    자야되는데 폰 만지작거리다가 우연히 들와서 읽고 있는데 계속 읽게 되네요. 사진도 없고 글도 은근 긴데 이런건 잘 안읽는데 재밌게 쓰셔서 벌써 4개나 읽엇네요. 저는 진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솔직히 유럽이라고 다 합리적이진 안잖아요? 요구할건 요구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슨말 하려는지 아시겟죠? ㅋㅋ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2.09 02:49 신고

      자야하는데 스마트폰 만지시는건 위험한 행동이십니다. 잠을 자야하는디 자꾸만 이곳 저곳 인터넷을 헤매고 다니게 되거든요. 하지만 저희 집을 들리셨으니 이번만은 잘하신거 같습니다.ㅋㅋㅋ 물론 말씀해주신 의미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soyeon 2014.12.25 09:08

    블러그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글 읽고 그냥 이런 일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비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 달지 말고 속으로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읽고..비판은 속으로..
    댓글은 잘 읽었다는 감사표시 정도로만. 또는 좋은 정보나 조언등을 줄 때만.
    글 내용 제대로 읽지 않거나 상황을 제대로 모르면서 덮어놓고 비난하는 건.. 나라도 블로그 글 쓰기 싫을거 같습니다.
    댓글 예절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2.25 09:24 신고

      Soyeon님의 쓰신 블로그에 대한 예의는 전적으로 옳습니다.^^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제가 아는 분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우리 그라츠에서 만난 적이 있는 사이인가요?^^

    • BlogIcon soyeon 2014.12.27 21:31

      안녕하세요? 아쉽게도 만난 적은 없어요..그리고 최근 유럽엔 거의 해마다 세번 갔으니 오스트리아는 아직 못 가봤어요.
      어떻게 하다 보니 지니님의 블로그를 읽었고 중독되서 계속 해서 읽게 됬습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에 대해 관심도 생기고 나중에 유럽 갈 일 생기면 저가 항공 타고 들러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스페인에 잠깐 있었을 때 카카오톡 스토리에 마치 블러그처럼 아주 길게 글을 쓴 적 있었는데. 사람들이 저보고 외로와서 그러냐고 묻더라구요.
      난 그저 한국말이 고프고, 한국글이 고팠을 뿐 인거 같은데요.ㅎㅎ.
      이렇게 글로 속에 담은 걸 다 풀어내는 것,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남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재밌는 글 읽어서 좋구요.
      앞으로 여러가지 재밌는 에피소드 기대하겠습니다. 추운날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2.28 04:22 신고

      그렇군요. 전에 제가 안면만 있던 유학생의 이름과 같아서 여쭤봤어요. 그라츠에서 10년 유학하고 한국으로 돌아간 그 학생은 지금은 무지하게 잘나가는 음악인으로 살고있는걸 보니 참 보기 좋더라구요. 외국에서 유학했다고 해도 다 그렇게 잘나가는건 아니거든요.

      Soyeon님의 말씀처럼 한국말을 오래 안하면 한국말이 고프고, 그리고 여기는 친구도 없으니 한국어 금단현상이 지속되게되면 나중에는 벽이랑 대화하게될지도 모르는 일인지라 미리미리 예방차원에서 이렇게 블로그에 수다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우울증 예방에도 특효인데..가끔씩 악플이 달리면 정말로 우울증이 생길거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