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Great Walks 그레이트 웤스” 라고 불리는 여러개의 트랙킹이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알려진 것 몇 개만 “Great Walks"라고 묶어서 소개를 하고 있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뉴질랜드에 Great Walks 외에 다른 트랙킹 코스가 없냐?“하면 또 그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름없는 트랙킹 코스이면서 더 근사한 경우도 많으니 말이죠!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트랙킹 코스에 있는 산장의 가격은 1박에 15불입니다.
비수기인 겨울에는 5불정도로 가격이 내려가기도 하구요.
뉴질랜드 전국에는 어떤 Great Walks 들이 있는지 일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섬에는
히피트랙,아벨타스만 트랙, 루트번 트랙, 케플러 트랙, 밀포드 트랙이 있습니다.
북섬에는 와이카레 모아나 호수, 통가리로 노던 서킷,왕가누이 져니가 있습니다.
남섬도 북섬도 아닌 곳에 있는 하나의 트랙은..
Stewart Island스튜어트 아일랜드(섬)에 있는 라키우라 트랙이 있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트랙킹 중에 저희부부가 완주한 트랙킹은..
밀포드 트랙, 왕가누이 져니, 아벨타스만 트랙, 통가리로 노던서킷(이건 나중에 보실 수 있습니다.)이 있고!! 완주하지 못 했지만 부분이라도 걸어본 곳으로는 히피트랙, 루트번 트랙, 케플러 트랙이 있었습니다.
트랙 중에 저희부부가 걸어보지 못한 곳은..
스튜어트 섬에 있는 라키우라 트랙과 와이카레 모아나 호수의 반을 도는 트랙!
스튜어트 섬에 있는 라키우라 트랙은 섬에 아예 가보지 못해서 못한 것이고..
와아카레 모아나 호수변을 도는 것은 차를 두고 트랙하기가 불안해서 안 했습니다.
2년간의 뉴질랜드 여정이 끝나가는 시점에 차를 두고 갔다가 차안에 있는 것들(젤 비싼 노트북 2대에 하드디스크까지) 분실하게 되면 안 될거 같아서 시간이 넉넉했음에도 일부러 가지 않았습니다.^^;
자!그럼 Great Walks라고 분류되는 트랙들의 산장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6km의 여정을 3~4일동안 걷게 되죠! 트랙중에 머물게 되는 산장의 가격은 1박에 32불입니다. 이 가격도 “Info. 관광안내소”에서 예약하면 예약비로 3~4불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2번은 북섬에 있는 Tongariro Northern Circuit 통가리로 노던서킷입니다.
51.5km의 거리를 3~4일정도 걷게 됩니다.
이 트랙에 있는 산장 가격도 32불입니다.
왕가누이 져니는 다른 트랙과는 달리 걷는 트랙이 아니고, 카약를 타고 왕가누이 강을 따라서 내려오는 코스로 사실은 Track 트랙이 아니죠!
강을 내려온다고 해서 노를 안 저어도 그냥 흘러내리는 것이 아니고, 노를 저어야만 하는 강이고, 노를 저어서 강을 내려오는 관계로 팔힘이 무지하게 요구됩니다.
첫날 저녁은 필히 진통제를 먹어줘야 하는 곳이죠!
진통제 없이는 나머지 여정이 힘들 정도입니다.
왕가누이 강을 따라서 산장과 캠핑장이 있습니다.
그중에 맘에 드는 곳에서 잠을 자며 되는 거죠!
산장의 가격은 32불이고, 캠핑장의 가격은 그보다 저렴할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같을지도 모르구요.
왕가누이 져니는 미리 어떤 산장을 예약하는 것이 아니고, 배를 타고 내려가다가 아무데나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숙박을 하는 형태거든요.
저희도 1박은 산장, 2박은 캠핑장에서 했었습니다.
55.2km의 거리를 3~5일동안 걷는 여정으로 걷는내내 한쪽에는 바다를 볼 수 있고,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는 트랙입니다.
32불의 숙박비는 산장에 머물 때의 가격이고, 캠핑장은 조금 더 저렴합니다.
32불이 산장 숙박비는 성수기의 가격이고, 비수기(5월~9월)에는 반 정도의 가격에 숙박이 가능합니다.
5번은 저희부부에게는 남다른 Heapy Track히피트랙입니다.
78.4km의 거리를 4~6일동안 걷게 되는 트랙으로, 산장 숙박비는 32불이고, 캠핑을 할 경우 요금은 확~내려갑니다.체력이 뒷받침되는 경우는 이틀이면 완주가 가능합니다.
40대의 중년부부가 하루에 32km를 걸어서 트랙의 절반정도를 갔으니 말이죠!^^
6번은 Routeburn Track루트번 트랙으로 트랙중 가장 짧은 거리입니다.
32km의 거리를 2~4일동안 걷게 되는데..
이 트랙의 산장숙박비가 겁나게 비싼 54불입니다.
둘이면 100불이 넘는 가격인지라 젊은 여행자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그래서 젊은 여행자들은 텐트를 짊어지고 트랙을 합니다.
캠핑은 산장 숙박비에 비해 확실히 저렴하니 말이죠!
체력이 좋은 사람들은 하루에도 충분히 가능한 거리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출발지와 도착지가 틀린 관계로 미리 교통편을 준비해야 합니다.
7번 Kepler Track 케플러트랙은 트랙중 유일하게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습니다.
다른 트랙처럼 숙박비에 교통비를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트랙이죠!
60km의 거리를 3~4일 동안 걷게되는 트랙으로 산장 숙박비는 루트번 트랙과 마찬가지도 겁나게 비싼 54불입니다. 이 트랙도 캠핑이 가능합니다.
8번은 젤 유명한 Milford Track 밀포드 트랙입니다.
53.5km의 거리를 3박4일동안 걷게 됩니다.
트랙중 유일하게 캠핑도 안 되고, 산장도 정해진 산장에서만 자야합니다.2박3일도 가능한 트랙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코스대로 3박 4일에 일정을 마쳐야 합니다.
2010년에는 45불했던 산장 숙박비가 2014년 현재 54불입니다.
밀포드 트랙은 산장 숙박비 3박외에 버스,보트(2번) 요금도 포함해서 한꺼번에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여전히 세계적으로 이 트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예약은 항상 만원입니다
다른 트랙과는 달리 보트를 타고 스튜어트 섬까지 가야해서 시간이 쫓기는 여행자들과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트랙입니다
32km의 거리를 3일에 거쳐서 걸어야 하며 산장 숙박비는 22불입니다.
트랙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지만, 아무나 못가는 트랙이기도 하죠!
제가 만났던 독일 여행자들의 말로는 10일동안 스튜어트 섬 전체를 트랙킹했다고 하더라구요. 스튜어트 섬에 라키우라 트랙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죠!
뉴질랜드의 Great Walks 산장 숙박비는 2014년 현재 위에서 말씀드린 가격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산장비는 겨울 비수기에는 반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합니다만,
비수기에는 트랙킹을 하기에 힘든 환경이라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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