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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67-와나카 풍경

by 프라우지니 201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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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와나카에 머물고 있다는 걸 알고는 계시죠?

 

이번에는 와나카 시내의 아름다운 풍경을 준비했습니다.

 

어느 도시나 그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나 동상들이 있습니다.

와나카에도 물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질랜드의 지인의 페이스북에서 여행 갔던 곳의 사진이 한 장 올라왔었습니다.

 

“와나카에 갔었나 보구나!^^”

 

그 사진을 보자마자 “와나카”인 것을 한 번에 알아봤던 마눌은 뭘 보고 알았을까요?

(뭐요? 지금 문제 내는겨? 가 봤어야 알지...^^;)

 

 

 

 

지인의 딸 “모니카”가 이 손바닥 안에 서있던 사진!

(모니카는 아래 지역인 카이탕가타의 캠핑장 주인의 딸내미입니다.)

 

바로 와나카 였던 것이죠!

 

와나카 관광안내소의 옆 호수변에 위치한 주차장!

 

이곳에 사진의 손바닥이 있습니다.

이 손바닥을 보셨다면.. 와나카 인거죠!^^

 

 

 

 

 

와나카의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관광지여서 대부분의 가게들이 관광객을 위한 것들입니다.

모텔, 호텔, 옷 가게등등 외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어느곳을 찍어도 멋지군요.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배경으로 쫙 깔려서 그런 모양입니다.^^

 

 

 

 

 

와나카 호수변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파라솔에 모자까지 쓰고 있는걸 보니 관광객 같기는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서양인들은..

 

관광지에서도 동양인처럼 모자도 안 쓰고,

파라솔도 안 쓰고, 땡볕에 선그라스만 끼고 당당하게 태울 거 같죠?

 

물론 그런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

무슨 베짱인지 선크림도 안 바르고 땡볕아래 몸을 앞뒤로 구워대는..

(마눌의 남편도 그런 종류라는..^^;)

 

 

현실의 서양인들은 동양인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모자도 쓰고, 파라솔도 쓰고, 선크림도 사정없이 바르고 다닙니다.

 

얼굴을 선크림으로 팩한듯이 하얗게 바르고 다니는 백인남성을 몇 번 본적도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마눌은 속으로 궁시렁 댔었습니다.

 

“왠만하면 피부가 흡수하는 정도까지만 하지, 선크림으로 팩 하냐?”

 

 

 

 

와나카 시내의 호숫가에는 이렇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있습니다.

 

땡볕 아래에서 쉬는 건 무리가 있겠지만...

호수를 잠시 넋놓고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은 정말 자알 갑니다.

 

뉴질랜드의 맑은 날은 어디를 가나, 어디를 보나 풍경이.. 환상입니다.

 

이런 날 찍어놓는 사진만 보면..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실제 풍경을 내 두 눈으로 꼭 보고 말테다.”

 

하는 사람들로 뉴질랜드가 넘쳐날 거 같기도 합니다.(내 생각에..^^)

 

 

 

 

외국으로 여행 오는 남자들이 보고싶은 풍경 중에 하나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호수변이나 바닷가에 비키니입고 선탠하는 아가씨(꼭 젊어야 함)!

 

할매가 이렇게 누워있으면 눈 만 버렸다고 싫어하겠죠?

 

여자 눈에도 이런 풍경은 좋습니다.^^

(마눌은 여자면서 왜 그런데??)

 

마음같아서는 바짝 붙어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혹시나 “왜 찍어?” 할까봐 쪼매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찍었습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설산에 호수, 잔디밭 그리고 비키니 입은 아가씨까지..^^

 

맑은 날이여서 볼 수 있는 풍경 중에 하나입니다.^^

 

와나카는 여러(?)면에서 참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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