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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이야기409

오스트리아 전통결혼식 하루종일 따라다니기 3회 자!! 신랑신부가 푼 문제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었습니다. 신랑이 해결(?)한 하트모양으로 못 질하기!! 이건 나중에 신랑이 집안에 고장난 것을 잘 고치겠나? 하는 테스트인거 같기도 하고... 지금은 심사중임!! 신부인 아니타가 푼 문제는 독일어 단어 연결하기! 독일어도 독일에서 쓰는말,오스트리아에서 쓰는말, 스위스에서 쓰는 독일어가 틀리고!! 같은 오스트리아라고 해도 지방마다 틀려서리... 사투리 테스트중임!! 이건 앞으로 둘이 잘 살아가겠다는 뜻으로.. 둘이서 하트모양으로 천을 자른 다음에... 오린 하트모양의 공간으로 둘이 빠져나오는 것임. 오랫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신랑동네. 신부동네.그리고 결혼식이 있는 신부네 삼촌이 하는 레스토랑앞! 3 번이 있었고, 오전 10시에 신랑집에서 출발 한 우.. 2012. 1. 31.
오스트리아 전통 결혼식 하루종일 따라다니기 2회 자~~ 드디어 신부집에 도착했습니다. 신부 좀 불러달라고 청하는 신랑과 신랑 아부지!!! 신부측 보호자(이날은 신부의 사촌동생이 내내 신부옆에서 신부를 보호하면서 데리고 다녔다는..)가 신부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신부가 앞을 베일로 가린지라 신부의 얼굴을 보여 달라고 청하는 신랑!! ㅋㅋㅋ 신부가 아닌거죠! 늙은 할머니가 신부복장으로 신랑을 골려주는 역할을 하셨답니다.(신부할머니 아님) 자! 한번의 속임수(?) 끝에 신랑은 신부를 볼 수가 있었답니다. 원래 결혼전에 동거(만 하면서 평생사는 사람도 있지만)하는 관습(?)이 있는지라 결혼전에도 둘이 살았었는데, 결혼식때문에 잠시 친정에 가서 이 행사(?)를 준비한 신부 아니카!! (난 사실 하얀 웨딩드레스입고 나올줄 알았었는데...전통복장이라 내가 쪼매 당.. 2012. 1. 31.
오스트리아 전통 결혼식 하루종일 따라 다니기 1편 우선은 오스트리아에 어떤 지역들이 있나 대충 한번 후다닥 보고 가시면 됩니다.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시라~~^^ 마음같아서는 오스트리아에 어떤지역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싶지만(정말 다 알고는 있는걸까?).... 다 설명하면 머리아프실까봐...ㅎㅎㅎ 내가 결혼식에 갔다온 지역만 짧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아랫쪽에 보시면 클라겐푸르트라는 도시가 나옵니다. 그도시를 포함 왼쪽에 필라흐등을 포함한 지역(우리나라로 따지면 도(강원도등등의) 이름이 케른틴입니다. 우리가 다녀온 결혼식은 이(케른튼)지역 토박이였습니다. 우리의 출발지는 그라츠(차로 2시간 거리)였습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오전9시경에 신랑집에 있을 아침식사시간에 맞춰가는라 쪼매 힘들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날짜는 .. 2012. 1. 31.
이민은 안 받지만 난민은 받는 나라, 오스트리아 최근에 오스트리아에서 망명신청이 거부된 코소보 출신 가족을 강제 추방하는 과정에서 6살짜리 쌍둥이 여아도 아빠와 같이 체포, 구금되었던 것에 대한 강한 비판여론이 있었답니다. 오스트리아에 난민으로 들어와 망명 신청을 하게 되면 대체로 5~6년이 소요되는 관계로 망명 신청자들은 이 기간 동안 오스트리아에 체류하면서 판정결과를 기다리게 되는.. 그러한 과정에서 오스트리아 사회에 적극적으로 잘 적응하여 생활하다가 망명 신청이 거부되어 수년간의 체류 후 강제추방 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였답니다. 대체 어떤 나라 사람들이 난민자격으로 오스트리아에 들어오나 궁금하지 않으세요? 대부분의 흑인들이 난민으로 들어오구요. 오스트리아의 우측으로 있는 나라들.. 코소보, 아프카니스탄, 조지아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 미녀가 이.. 2012. 1. 30.
오스트리아의 교육제도; 열살에 장래를 결정해야하는 나라 제가 독일어수업에서 배운 오스트리아의 교육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더 빠르시겠네요. 우측의 숫자는 나이이고, 좌측은 올라가는 학년입니다. 0살~3살까지는 Kinderkrippe킨더 크리페라는 일종의 (사설)탁아소에 아이를 보냅니다. 유치원은 아이가 만 3살이 되어야 갈 수 있습니다.유치원도 부모의 수입에 따라서 내는 돈이 틀리다고 합니다. 즉, 많이 버는 부모는 유치원에 많이 내야하고, 적게 버는 부모는 적게내는거죠! 그렇다고 받는 대우가 다르냐?그건 아닌거죠! 같은 교육을 받지만, 저소득층에게는 혜택을 주는거죠! 아이가 6살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9살까지 4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후에..10살이 되면 어느쪽으로 갈지 결정을 해야합니다. 대학을 갈.. 2012. 1. 30.
오스트리아의 교육비 한국만 유난히 교육열에 불타고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부모가 투자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그라츠시내에 발행되는 주중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아이의 교육비를 부모가 걱정한다는 사실!! 사실 오스트리아는 나라에서 무상교육을 시키는 나라입니다. 그렇다고 교육비가 안 드느냐? 천만의 말씀인거죠!! 학부모들은 일년에 한달 해당분의 월급을 아이의 교육비로 지출해야한다고 합니다. 자! 어떻게 무상교육을 시키는 나라에서 학부모들이 교육비를 걱정하는지 기사를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4학년, ~8학년까지, 9학년, 10학년이후 학생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가 6년이니까 9학년이면 중3 정도 되는 학력이겠죠?) 하늘색은 학기초에 필요한 돈! 뒤에 빨간색은 1년동안.. 2012. 1. 30.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우리 집에는 며칠 전에 사다놓은 신발이 있습니다. 가격도 별로 싸지 않는 60유로(9만원?)씩이나 주고 사다놓은 신발! 이름하야 Schnee Schuhe 슈니 슈에(눈, 신발) 눈위를 걸을때 신는 신발인거죠! 수퍼에서 이 신발을 월요일부터 판다는 예고 광고전단지를 보고 난 후에 남편이 “낮에 시간 내서 이 신발 꼭 사러가!” 하더라구요. “웃기셔! 우리 집에 노르딕스키도 있잖아! 게을러서 스키도 안타러 가면서 왜 눈신은 사래?”했지만, 나야 뭐~ 내 돈 드는거 아니니 사라면 사야죠! 그렇게 나는 무거운 신발 2개를 사다놨습니다. 사실 눈이 많이 쌓인 곳에는 그냥 신발을 신고 걸으면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것이 정상인데, 이 신발을 신으면 정말 눈 위를 살짜꿍 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 2012. 1. 29.
오스트리아의 전형적인 스키장 사람이 바글걸리는 한국의 스키장과는 다르게 .. 이곳의 스키장은 너무도 한가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한국처럼 밤에는 조명을 켜놓고 야간개장 하는곳도 없습니다. 산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스키장 같은 경우는 성수기라도 해도 사람 몇 없는 스키장을 통째로 즐기면서 스키를 즐길수 있죠. 제가 스키를 탈줄 안다면 오스트리아 생활이 꽤 즐겁지 싶습니다. ^^ 다녀가신 흔적은 아래의 하트모양의 공감(♡)을 눌러서 남겨주우~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29.
오스트리아 겨울 스포츠, 노르딕스키 타기 자! 오늘은 노르딕 스키를 타러 가겠습니다. 자! 여러분은 지금 노르딕스키 탈 때 복장을 보고 계십니다. 이 쫄바지가 포인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특히 남자분들) 남사스러워서 못 입을 것 같은 저 쫄바지인데.. 여기서는 노르딕스키 타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입습니다. 물론 여자도 입지만 ( 남자들은 뭐시냐..거시기….쪼매 남사스럽죠!!^^) 그라츠에서 위로 질러서 Deutsch Freistnitz에서 Frohnleiten을 거쳐서 Arzberg을 지나 Teichalm까지 가면 됩니다. 오른쪽에는 전체 오스트리아 지도가 있구, 우리가 갔던 노르딕스키장은 빨간점 되겠습니다. 자~ 우리는 스키타러 갑니다. 에궁~ 3시간을 스키타고 다닐 생각을 하면 쪼매 아찔하다는… (여러분은 지금 오스트리아의 고속도로를 보고.. 201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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