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을 만들었는데, 다 먹지 못해서 처리 못하는것을 파이로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카라멜 만드는 방법은.. 아래 재료를 다 넣고, 30분 정도 고우면 카라멜이 완성된답니다.
필요한 재료는..
설탕 80g, 생크림 100ml, 시럽(메이플시럽) 100ml, 견과류 잘게 썬거 3수저.
자! 초간단한 재료여서 일단 시작은 해봤습니다. *여기선 메이플 시럽이 비싼지라 전 꿀 100ml으로 대처했답니다.
만들어 놓은 카라멜을 다 먹지 못하면 처치곤란이 되죠!
냉장고에 사다놓은 Blaetterteig블레터타익(패스츄리 반죽)도 있겠다..
카라멜 썰어서 카라멜파이(후렌치파이같은^^)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남편이 안 먹으니 내가 다 먹어치우던가 버려야하는 상황이니 뭔가를 해야하긴 하는거죠!!
아시죠? 블레터타잌 작게 조각내고, 중간에 수저뒤로 우유 찍어가면서 눌러주고, 구멍 내 주고..
수저에 물기가 없으면 달라 붙거든요^^
중간에 썰어놓은 카라멜 나눠서 올리구요! 설탕도 살살 뿌려주고, 우유도 발랐습니다.
이제 굽기만 하면 카라멜 파이가 되는거죠!^^
으허허허 카라멜은 잼처럼 있는 것이 아니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블래터타잌이 부풀기도 전에 카라멜이 녹아내렸습니다.
(혹시나 카라멜파이를 하실 분들은 일단 블래터타익을 부풀리신 후에 카라멜을 얹으시기 바랍니다.^^;)
카라멜이 사방으로 녹아내렸습니다.
그래도 카라멜이 아래로 녹아내리면서 여전히 파이옆에 붙어는 있어서인지.. 먹어보니 카라멜파이맛이 납니다.
남편은 한개 먹어보고는(그것도 협박해서) 안 먹고(입맛이 아닌거죠! 아님 카라멜을 냉장고에 3일 두었으니 본인의 기준에서는 오래된 것 일수 도 있고-아시죠? 우리집 양반은 냉장고에서 3일 이상된 야채는 버려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 카라멜 파이는 주말(토요일)에 일하러 온 제 동료 간식하라고 커피타서 보온병에 담고, 이 파이랑 갖다줬습니다.
(회사가 바로 우리집 아래층인지라 퇴근 후에도 동료들을 보게 된다는) 그리고 나머지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카라멜이 너무 많이 묻었던 곳은 정말 달았지만, 나머지는 먹을만해서 다 먹었답니다. (그래서 배가 쪼매 더 나왔습니다.^^;)
다시 카라멜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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