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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93-뉴질랜드 풍경이 근사한 캠핑사이트 Top 10

by 프라우지니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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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는 엄청나게 많은 캠핑장이 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캠핑장뿐만 아니라, Conservation of Department 자연 보호부(DOC)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가격의 DOC캠핑장까지!


가격도 종류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DOC캠핑장의 경우 저렴한 경우는 한 장소에 6불 혹은 두당 6불부터 시작하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운영되는 사설 캠핑장은 25불부터 시작이 되죠!

 

동네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나는데..

남섬에서 젤 비싸다고 소문한 곳은 폭스그레이셔! 캠핑카에 2명이 42불!


얼마 전에 카라메아 캠핑장을 찾았던 키위 관광객이 입에 거품 물고 가격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아니, 말이 돼? 캠핑카 주차하고 그 차 안에서 잠만 자고 나왔는데..42불이라니!!”

 

말이 안 되기는 하지만, 그 동네는 원래 물가가 비싼 동네이니 그냥 패스 하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카라메아 캠핑장은 1박에 30불입니다.

1주일이상 머물게 되면 25불로 계산되고요.^^)


참고로.. 헬기타고 20분 동안 빙하를 구경하는 건 젤 저렴한 것이 두당 450불이랍니다.

42불 비싸다고 입에 거품 물면서도 450불짜리 헬기투어는 날씨 때문에 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얘기를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450불짜리 투어하면..돈 많은시롱~ 42불이 비싸다고..^^;)


이왕 뉴질랜드를 여행하는데...

가격이 싸고! 비싸고! 를 떠나서 멋지다고 소문난 캠핑장에서 머무는 것도 추억에 남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캠핑장에 돌아다니는 잡지에서 발견한 기사입니다.^^


 

Wilderness라는 잡지에 난 10top Campsites


 

 

고마운 것은..

Top 10의 풍경을 자랑하면서도 가격까지 저렴한 DOC 캠핑장이 몇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1위라는 걸 알고 봐서 그런지 풍경이 근사하게 보입니다.^^


 

 

제 1위는 Matai Bay REcreation Reserve


카리카리반도는 케이프 레잉가와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s)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북섬으로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DOC캠핑장으로 가격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는 캠핑장임에도 키위들이 손에 꼽은 멋있는 캠핑장 1위라니 꼭 방문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2위는 Waikawau Bay Recreation Reserve


코로만델 반도의 북쪽에 위치한 DOC캠핑장입니다.

2위도 역시 북섬에 위치하고 있군요!


 

 

3위는 Maraehako Bay

Opotiki오포티키도 북섬에 있는디...^^;

 

 

 

4위는 Whakapap Holiday Park

엥? 홀리데이 파크면 사설캠핑장인디...(원 주인은 DOC군요^^)


Turangi투랑기근처에 있는걸 보니 북섬입니다.

 

 

 

5위는 Holdsworth, Tararua Forest Park

 

웰링턴의 동북쪽으로 90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 착한 DOC캠핑장입니다.

 

 

 

6위는 Mistletoe Bay

남섬의 Queen Charlotte Sound퀸 살롯 사운드에 위치한 캠핑장입니다.


픽턴에서 40킬로 떨어진 지역에 있다고 하니 다시 픽턴으로 올라갈때쯤 한번 이곳에 머물도록 해봐야 겠습니다.^^

 

 

 

 

7위는 Kerr Bay, Lake Rotoiti

 

여기여기 우리가 지나온 곳이죠!^^

DOC캠핑장임에도 불구하고, 바가지를 씌웠던 곳!


Kerr Bay에서 본 풍경이 근사한 것은 맞습니다.

하긴 국립공원인데.. 당근 멋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8위는 Punakaiki Beach Camp

푸나카이키 (팬케익락)에 있는 사설 캠핑장입니다.


푸나카이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해변의 바로 옆에 캠핑장이 있습니다.

저희가 푸나카이키를 지날 때 남편이 이곳에서 하루 이틀쯤 있을 거 같다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계획은 계획일 뿐!


전에 이곳을 지나치면서 외부인은 원래 캠핑장안에 시설(화장실?)을 이용하면 안 된다는 안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잠시 들어갔었습니다.

캠핑장아님 옆에 해변인디.. 볼일을 해변에서 보리? 인심 참 야박하기는...

 

제가 볼 때는 별 특별한 시설이 있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단지! 푸나카이키라는 장소(=풍경?)에 있어서 특별한거 같습니다.^^


캠핑장안에 있으면 파도소리만 들을 수 있습니다.

밖의 해변으로 나와야 거친 바다를 볼 수 있죠!

 

 

 

9위는 Clarke Flat, Peel Forest Park

아름다운 마을인 Geraldine제랄딘에서 22km떨어진 Rangitata Gorge랑기타타 고지에 있습니다.


DOC캠핑장이지만 평균이상의 가격이네요!

 

 

 

10위는 Skipper Canyon.Mount Aurum Recreation Reserve

퀸즈타운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왕하시는 여행길에..

.

위에서 열거한 캠핑장 근처를 지나치시게 되면..

 

한번쯤 들려서 정말 그렇게 순위에 들 정도로 멋진 곳인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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