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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전국일주 in 2005

자동차타고 돌아본 50여일간의 뉴질랜드 전국일주 22회 Wanganui강 보트요행 2일차

by 프라우지니 201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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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차 2005년 2월12일

Wanganui강 보트요행 2일차

오늘도 우리의 왕가누이강 탐험은 계속됩니다.

저 어젯밤에 약 먹었습니다.                                                                                           안 쓰던 어깨를 써가면서 열심히 노를 저었더니만, 저녁이 되니 어깨가 내 어깨가 아니더라구요. 어깨 아프다고 했더니만, 내 짝꿍이 약통(거의 약국수준/없는 약 없음)에서 알약하나 꺼내서 먹으라고 줬는데,  그거 먹고 잤더니만, 오늘아침에 통증이 싹 사라졌어요..

아마도 근육통 약 인거 같습니다. 내 짝꿍도 먹고 자더라구요.

 

혹시 왕가누이 카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꼭 근육통 약은 준비하세요~

우리가 하룻밤을 보낸 곳 입니다.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기념사진 한 장 남깁니다.

그런데 그 옆에 아저씨들은 왜 덩달아 저를 본데요?

저기 있는 통들은 각 팀의 일용할 양식이나 귀중품이 담겨있습니다.

 

헛(오두막)의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들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잔거죠~

 

사실 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우리랑 같이 출발했던 커플은 이곳 오기전의 캠핑장에 일찌감치 텐트를 치더라구요.

비가 오락가락 하니 일찌감치 자고, 낼 출발하겠다는 생각에서인지? (그럼 젖은 텐트는 어쩐데?)

 

우리는 내 짝꿍이 계속 가자고 하는 통에, 난 입만 대빨 내밀고 노를 저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렇게 지붕도 있고, 침대도 있는 곳에서 하루 밤 지냈습니다.                               땡큐! 내짝궁^^*

 

난 가끔씩 우리가 왕가누이강이 아니라 황가누이강을 투어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물이 정말 누렇다니깐요!!

 

이 다리 이름이 Bridge to nowhere (아무데도 갈수 없는 다리) 입니다.

정말 쌩뚱맞게 인적도 없는 곳에 다리하나 떡 있는 것이 이름 한번 잘 지었다 싶더라구요~

저희는 카누에서 내려서 여기까지 올라(등산)왔구요.                                                         다른 곳에서 걸어서(트렉킹) 이곳까지 오는 코스도 있습니다.

 

아무데도 갈수 없는 다리 위에서 찍었습니다. 

이다리는 왠지 전쟁영화에서나 봤던 다리 같았습니다.                                                       이 다리 폭파하면, 더 이상 적군이 못 올것 같은...

참고로 이 다리 아래는 무지하게 깊은 골이 있습니다.물론 물도 흐르구요!

 

카누타고 가다가 아무 곳이나 우리의 흥미를 끄는 곳이 있으면 내려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 뒤에 나무 깍아서 만든 조형물이 있는데, 앞에 나무땜에 안 보이네요^^*

 

우리가 내렸던 마오리 신전(?) 이 있는곳에서 보이는 반대편입니다.

무슨 영업(모터보트?) 하는 곳 같더라구요!

 

강물이 정말 누런거 맞죠?

사진상으로는 별로 누런색이 안 나왔네요..

비가 온후에는 훨씬 더 누렇답니다.

 

이렇게 강물에 하늘이 비치는 멋있는 순간도 있습니다.

왕가누이 카누여행은 천천히 풍경을 즐기시는 여행입니다.

 

 

보시라~ 저 이 악물고(입술 악 물은거야?) 노 젓는 저 모습을..

뒤에 앉아서 앞에 앉은 내가 열심히 노 저으면 자기는 뒤에서 노 안 젓고 놀았다는..               (노는 3개 줍니다. 앞,뒤 하나씩 그리고 여유분 하나(분실하면 돈 물어줘야 하는.)

웃기죠? 안경에 끈 매 놓은거!! ㅎㅎㅎㅎ                                                                          빠져죽을까봐 우리 둘다 구명조끼는 항상 입고있었습니다.

사실은 이 강이 얼마나 깊은지도 모르고…

 

왕가누이강 투어는 시간이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물살이 쎈곳도 있지만, 보통은 잔잔해서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캠핑장입니다.

여행 중 우리의 집이 되어준 살레바 텐트.                                                                        여행 후에 단돈 20불에 팔려고 했지만,실패했던 제품 ^^;

우리는 강물이 잘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집을 지었답니다.                                                 다른 텐트들은 다 뒤에…

 

자 보시라~ 강물에 떠내려 갈까 봐 다들 무거운 카누를 높은 곳으로 옮겨놓은 것을…

참고로 우리 카누는 오른쪽에서 4번째 국방색 카누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2박3일 왕가누이강 카누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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