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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정보

한국인인 나도 모르는 토요한글학교가 그라츠에 있다.

by 프라우지니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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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그라츠에서 발행되는 신문에서 나도 모르고 있던 기사를 읽을 때가 있습니다.

 

신문을 보다가 정말 반가운 기사를 만났습니다.

그라츠에 있는 한 회사가 토요(일)한글학교를 운영한다는..

 

이건 정말 한국인도 모르고 있는 정보인거죠!

인터넷에서 “그라츠, 한글학교, 오스트리아”를 쳐봐도 아무런 정보가 없는걸 보니 아무에게도 안 알려진 정보 같은디..

 

그럼 아는 사람만 아는 정보인걸까요?

일단은 내가 봤으니.. 만인이 공유하는 정보가 되는 순간인거죠!!^^

근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락처가 없다는거!! 워디로 연락해야 하는겨?

 

 

 

사진에 나온 아이들은 장재환, 슈테판 민환, 벤야민 지인이고, 선생님은 민재 데케나(남편의 성을 따신 듯 보입니다.)

 

새로 연 한국학교에 어제 처음으로 찾은 벤야민은..

“엄마가 가끔씩 우리에게 한국말로 하시는데.. 우리는 항상 독일어로 대답을 해요!”

벤야민(8세)은 한국인 엄마와 오스트리아인 아빠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이고, 자신의 독일어 이름인 벤야민은 쓸 수 있지만, 아직 한국이름인 지인을 쓰지 못한답니다.

 

이 한글을 가르치는 학교는 오랫동안 한국과 가까운 관계를 가지고 있는  AVL의 CEO 이면서 한국의 명예영사인  Helmut List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헬무트 리스트는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는 한국어와 더불어서 한국의 문화와 그들의 나라를 깊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여기서 잠깐!!

AVL이라는 회사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회사입니다.

자동차 조립공정 같은 공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전 세계의 자동차 회사와 연계해서 새로운 시스템이나 프로그램등을 개발하는 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회사들도 대부분 AVL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글은 포스팅할까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정보가 확실하게 “어디로 연락하면 되요!”하는 글도 없고, 학비는 얼마나 들며, 언제,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는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라츠에 토요한글학교가 존재 한다는 것!

선생님 이하 배우는 학생(3명인가?)도 있다는 거!

(아무것도 모르는 것 보다 약간의 정보라고 있으면 나머지 정보 캐기가 쉽죠!잉~)

 

독일어 웹사이트에서 토요 한글학교를 쳐보니, 비엔나에 있는 학교가 뜹니다.

아직 그라츠에 있는 한글학교는 어떠한 정보도 없는 모양입니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

다음의 그라츠 한인회카페에 토요한글 학교에 대해서 아는지 문의 글을 넣었는데..

아직 답변이 없는걸 보니 한인회에서도 모르는 거 같기도 하고..

(10% 부족혀~~ 정보를 더 줘봐봐~~~)

 

혹시나 그라츠 토요한글학교와 연관이 있으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조금 더 정보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달후에 사진속의 샘이 제 집을 찾아주셨습니다.

아래는 민재샘이 남겨주신 연락처입니다.

학교는 AVL Academy에서 토요일 10시 30분부터 2시간씩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여하시고 싶으시면 이 시간에  Alte Poststrasse 152번지 7층의 AVL Academy로 오세요.
그럼 그곳에서 뵙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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