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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좋은나라

by 프라우지니 201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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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모르시는 분이 더 많나?) 저 서울에 있습니다.

8월달에 출국할 예정으로 있지만, 아직은 열심히 짧은 시간이나마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답니다.

 

뭘 배우러 다니냐구요?

 

1주일에 2번은 일본어(초급)배우러 다니구요.

1주일에 1번은 "한페이지의 글쓰기"라는 시나리오 작가선생님이 가르치시는 글쓰기를 배우러 다닌답니다.

한번도 글쓰기 교육같은것을 받아본적이 없어서리 글도 사실 내멋대로 중구난방으로 쓰거든요.

(그래도 국사가족여러분은 제글을 많이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답니다.)

 

거기에 1주일에 한번씩  교수님들이 강의 해 주시는

"클래식 음악이야기", "흥미로운 미술사","문화로 읽는 한국역사"까지 들으러 다닌답니다.

사실 클래식이나 미술은 나랑은 거리가 상당이 있는 주제이고-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내가 한국인이라고 해도 문화에 얽힌 역사까지는 모르고 해서리

 

8월달부터는 "인문학 강좌"를  매 주 2회씩 들을 예정입니다.

8월16일이 출국예정일인지라..

"중동과 이슬람문화 이해"와 "일본인과 일본문화의 이해" 각 2회씩밖에 못 듣겠지만.

실제 무슬림여인네들을 알고있으니 그들의 문화를 알게되면 도움이 될테고..

일본인 친구들이 있긴 했지만, 사실 그들의 문화를 잘 안다고 볼수가 없기에, 교수님들이 강의해주시는 것을 들으면 도움이 될까싶어서요.

 

저는 이 모든것을 무지하게 저렴하게 배우고 있답니다.ㅋㅋㅋ

사실 인문학강좌는 공짜구요(제가 젤 좋아합니다.공짜!!ㅎㅎㅎ)

 

일본어강좌랑 글쓰기교실은 한달에 만원씩에 배우고 있답니다.

일본어뿐만 아니라 원어민 영어교실도 1주일에 2번씩 듣는 강의가 한달에 만원이랍니다.

 

만원이라고하면 강사진이 별볼일 없겠지?하시겠지만..

강사진 또한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강사진의 그대로 와서 가르친답니다.

 

이쯤되면 거기가 어디메 쯤이요? 하고 궁금해지시겠죠?

 

이 모든 교육을 "은평구 평생학습관"이란 곳에서 배운답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인데(그래서 인지 직원들은 7,8,9급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명지대학교에 위탁을 해서리 모든 강사진은 명지대학교에서 오신다고 합니다.

 

사실 외국에서는 뭘 하나 배우려고 해도, 가르치는 학원도 찾기 힘들거니와

찾았다고 해도, 공짜로 배운다는것은 글쎄요? 그런곳이 있긴 있나?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주변에 저렴하게 혹은 공짜로 뭘 배울수 있는곳이 많더라구요.

(저 사실 동사무소에서 가르치는 요리학원에서 "한식조리사자격증반" "제과제빵반" 과정을 들었었거든요.

한달에 5,000~ 10,000원의 수강료를 내고, 재료비 3달과정 8만원정도 내면, 학원에 가서 몇십만원줘야 배울수 있는걸 배울수 있거든요.)

 

한국을 들어와서 떠날때까지 한달반 남짓한 시간에 이렇게 좋은 교육받으러 다니느라 요새 무지하게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정말 좋은나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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