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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4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835-저렴하게 즐기는 노천온천, Waitangi Soda Springs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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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두 호수 사이에 있던 로토마 홀리데이파크.

홀리데이파크 간판 뒤로 관심이 가는 간판 하나가 있었습니다.

 

구글에서 캡처

Lake Rotoehu 로토에후 호수와 Lake Rotoma 로토마 호수의 샛길.

이곳에 홀리데이 파크가 하나 있고, 바로 이 길 위에 노천온천이 하나 있다는 이야기죠.

 

 

 

Waitangi Soda Springs 와이탕기 소타 스프링스.

1주일 내내 저녁 9시30분까지 오픈한다니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온천이라고 해서 거창한 건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단출한 건물뿐입니다.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과 온천을 관리하는 관리실.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은 8불이지만 로토마 홀리데이 파크에 머문다고 하니,

감사하게도 2불이 할인된 로칼 요금, 6불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노천 온천이라 따로 햇빛 가리개도 없는 곳인지라 한낮에 이용하는 건 부담이 되죠.

 

그래서 해가 진 다음에 갔습니다.

탕에는 대여섯 명이 현지인(마오리)들만 온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산 위에서 내려오는 뜨거운 물을 여과시설없이 바로 받는 것인지 온천물에는 찌꺼기들이 둥둥 떠 있습니다. 망으로 찌꺼기만 걷어냈음 하는 입욕자의 작은 소망이 있기는 했지만..

 

이 온천에 들어앉아서 이 동네 주민인 마오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마치 이 동네 사람인 듯 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야 하면서도 말이죠.

 

비싼 온천에 가서 이런저런 탕에 몸을 담가가면서 즐기는 온천도 좋겠지만,

싼 가격에 현지인들의 즐기는 노천온천도 여행 중에 한번쯤은 해볼 만한 일 같습니다.

 

피곤한 몸도 풀어주면서 현지인들 사이에 앉아서,

그들이 말하는 “이 동네”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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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느림보 2017.10.13 22:05

    물은 깨끗한거죠? 위생상 문제 없다면 즐겨도 좋을듯해요
    현지인과 대화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듯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