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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요즘 내 일상

by 프라우지니 2016.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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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방학 중이지만, 요양원 풀타임 직원으로 일하는 요즘.

 

10시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저녁시간은 저만의 여가시간입니다.

학기 중에는 저녁시간에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학교를 가나, 요양원에서 일을 하나, 항상 시험이 있는지라 공부를 해야 했거든요.

하지만, 방학 중에는 시험의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되니 좋습니다.^^

 

시기도 적절하게 린츠 근처에 사시는 제 블로그 방문객께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한국서 놀러오는 친구가 가져왔다는 귀한 선물을 저에게 나누어주셨죠.^^

 

 

 

 

지난번 우연히 통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 둘이서 “오징어”, “쥐포” 타령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한국서 오는 친구가 있다고 하더니만, 그 친구가 벌써 도착한 모양입니다.

저에게 온 소포보따리를 풀어보니 그 “타령” 했었던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페이스 팩도 피부 관리 하라고 정말로 넉넉하게...

보내온 양으로 봐서는 한국서 친구가 가져온 쥐포와 오징어를 각각 절반씩 보낸 듯싶습니다.

 

아직 얼굴 한 번도 본적이 없는데, 우리는 이미 문자와 통화를 통해서 친해진 듯 합니다.

(선물 받으니 괜히 친한 척 하는 것이 아니고?)

 

10시간 근무를 끝내고 온 저녁시간!

 

 

 

다음 학기에 있을 시험 문제들을 요약정리하면서..

모니터의 한쪽 구석에는 한국드라마 시디를 틀어놓고 감상중입니다.

 

원래 공부와 TV감상은 동시에 불가능하지만, 지금은 공부가 아닌 요약정리중인지라 가능 한거죠.

이렇게 두 가지 일을 하면서 선물 받은 쥐포까지 구워서 먹으니 참 행복합니다.

 

 

 

 

가끔씩 드라마에 너무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모니터만 째려볼 때가 있습니다.

 

원래 영화를 보면서 먹는 쥐포가 제 맛이라지만,

제 작은 노트북 모니터로 드라마를 보면서 먹는 쥐포 맛은 정말 꿀맛입니다.^^

 

 

 

마른 오징어는 물에 10분 불렸다가 전기렌지에 호일을 깔고 구우니 부드러운 것이 딱입니다.

 

손바닥 2개 붙인 것 만한 쥐포 5마리를 5일 연속으로 저녁마다 드라마를 보면서 구워먹다가 보니, 이제는 오징어를 먹을 순서가 됐습니다. (더 이상 쥐포는 없거든요.^^;)

 

저는 요새 저녁마다 한국드라마를 보면서 쥐포, 오징어를 먹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행복도 쥐포, 오징어가 떨어지고, 가지고 있는 드라마 시디도 다 보고나면 이 행복도 조만간 끝이 나지 싶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매일매일 행복할 예정입니다.

 

아! 제가 지금 시리즈로 보고 있는 한국드라마 시디 (DVD인거죠^^)들은 2년 전에 혹은 그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들 이였지만.. 그동안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정말로 바쁘게 살아야 했거든요.^^;

 

이번에서야 오랫동안 두었던 드라마들을 하나씩 챙겨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디로 본 드라마들은..

“미스코리아”, “감사합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예쁜 남자”, “상어”, “상속자들”, “신의 선물 14일”까지 이고, 지금 이글을 쓰면서는 “불의 화신 정이”를 보고 있습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바빠지고 시간도 없어지겠지만,

그때까지 지금 가지고 있는 약간의 여유를 계속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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