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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빗물 식수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7-뉴질랜드 물 이야기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자세히 보다보면... “초보 여행자”인지 “경력이 있는 여행자”인지 보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장이 튼튼한 여행자”인지, “장이 약한 여행자”인지라고 해야 옳을거 같습니다. “물만 갈아먹어도 생기는 배탈,설사에는 정로환”이라는 약이 있는거 보니 말이죠! 제 몸에도 제가 물 갈아먹어서 생겼던 상처(흔적?)들이 조금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서울에서 살던 저는 서울 수돗물만 먹고 살았었습니다. 그 후에 아빠의 고향인 시골로 내려가서 그곳의 (우물?)물을 마셨는데.. 다리에 이상한 고름 같은 것들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약 먹고 해서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제 다리에는 아직도 여기저기 그때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물 갈아 먹어서 생긴 흔적”이죠! .. 2013. 4. 25.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12- 빗물 마시는 나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에서 사시는 제 (시)아부지는 마당에 온갖 야채를 가꾸시는 취미를 가지고 계십니다. 야채에 주는 물도 수돗물이 아닌, 빗물을 커다란 통에 받아서 사용하십니다. 받아놓은 빗물은 야채에 주는 용도외에 청소할 때도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빗물을 받아서 마시지는 않으십니다.^^ 뉴질랜드에서는 곳곳에서 빗물을 마시는 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전에 푸퐁가에 사는 세아쉬네 집에서도 엄청나게 큰통에 빗물을 받아서 사용했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공식적으로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여기는 코하이하이 DOC캠핑장!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왼쪽 아래에 검은 원형에 식수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자! 그럼 이 물통으로 오는 파이프를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붕에 내리는 빗물이 통으로 오게 되어있.. 201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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