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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ihinui river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67-움직이는 만큼 보이는 볼거리. 두어 달 전에 카라메아로 들어가면서 하룻밤 머물렀던 Mokihinui 모키히누이! 나가는 길에 그냥 지나치면 섭섭한지.. 나가면서도 또 머물러 갑니다. 사실 오가는 길에 이렇게 자주 머물러가는 이유는 딱 한가지죠! 하긴 단돈 14불에 핫(뜨거운 물)샤워+주방(냉장고, 오븐)까지 있는 경우는 사실 드물답니다. 카라메아 들어갈 때는.. 화이트베이트 시즌이라서 그나마 캠핑카 몇 대가 상주했었는데.. 지금은 시즌이 끝난 후라 캠핑장이 조용합니다. 이곳에 도착한 날 저녁에는 그나마 여행자 몇 팀이 있었는데.. 저희가 이곳에서 4박하는 동안에는.. 저희가 유일한 이용자였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뒤쪽이 바닷가이고, 우측이 강어귀입니다. 지난번에 이곳을 지나칠 때는 남편이 강어귀에서 낚시를 하는 바람에.. 마눌도 강어귀.. 2013. 3. 26.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66-작은 송어는 살려주고 싶었는디.. 카라메아 근처에서 그나마 도시라고 불릴 수 있는 Westport 웨스트포트까지는.. 100킬로 남짓한 거리입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가만해도 두 시간이 채 안 걸리는 거리죠! 마눌의 마음 같아서는 웨스트포트까지 열심히 달려서 그곳을 쓱~ 지나치고 싶은디.. 카라메아를 탈출(?)했다고 해서 낚시를 멈출 남편은 아닙니다. 강을 지나는 다리만 나오면 일단은 차는 멈추고.. 남편은 강으로 내려갑니다. 물론 사전에 지나가게 될 길에 있는 강에 대한 모든 낚시정보는 이미 읽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정보 보다 더 좋은 조건이 아닐까 하는 바램인지... “완전 개울(물이 양이 작다는..)이야” 하는 마눌의 말에도 불구하고 일단 본인이 직접 답사를 갑니다. 저희가 이동중인 곳이 어디메쯤인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 201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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