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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과자4

유럽여성들이 살찌는 명절, 크리스마스 한국의 여성들이라면 몸매관리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제일 조심해야하는 명절이 하나입니다. 이 명절만 지나고 나면, 살을 빼야한다는 비명을 여기저기에서 들을 수 있죠! 굳이 날씬한 여성들만 하는 걱정은 아닙니다. 단 며칠사이에 1~2kg 몸무게가 불어나는 걸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말이죠.^^; "거, 왜 먹고 나서 빼야한다고 난리여? 애초에 안 먹으면 안 되남?" 이것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절대 쉽지 않습니다. 전이며 잡채며 거의 모든 음식들을 준비하는 동안에 간도 봐야하고, 잘 익었는지도 봐야하고, 만들어 놓은 음식들에 손이 덜 가면 "왜 맛이 없나?" 하는 마음에 또 하나 먹어봐야하고...^^; 전 종류 한두 개만 집어먹으면 밥 한 공기 칼로리와 버금가는 걸 거의 모든 여성들이 알고 있기는 하지만.. 2015. 12. 28.
선물 주고받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한국에서는 성탄절이라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이런 적은 없었는데.. 아! 아이들은 부모님께 선물을 받는군요. 산타의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하지만 유럽에서는 성인들도 선물을 받습니다. 아니, 주고 받는다는 표현이 맞는거죠! 선물을 한다고 해서 비싼것을 하는것은 아니구요. 저렴한 것을 하는 편입니다. 저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 두고, 시간이 있을 때 선물 쇼핑을 했었답니다. 뭘 사야지~ 하고 사는것이 아니고, 평소에 다니다가 좋은 물건 싸면 얼른 구입하는 거죠! 그렇게 제가 만들어 놓은 선물박스가 있거든요. 선물 할 일이 생기면 박스를 열어서 한가지를 선택해서 포장하면 되는거죠! 지금 현재 제 선물박스에는 한국에서 사온 여러종류의 목걸이,귀걸이가 있구요. 새해 행운의 선물로 주려고 사둔 유리돼지, 네잎크.. 2012. 3. 29.
내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쿠키 나는 올해도 변함없이 주위사람들을 위해서 과자를 굽고,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아무도 달라고 하는 사람없는데, 왜 의무감에 불타서 했는지 나도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작년에도 줬으니 사람들이 올해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겠지?”하는 생각에서였는지.. 지난 주말내내 이런저런 과자를 구워대고 포장준비를 하느라 부산을 떠는 나에게 남편은 “좋아서 하는 일이지?” 하고 물어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니더라구요. 사실은 제가 요리도 하기는 하는데,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먹을 것이 없으니, 혹은 해야하니 하는 것이지 즐거워서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제 성격이 “이왕에 하는 일이라면 군소리 없이 하자!”주의여서 그냥 하는 것이죠! 열심히 종류별로(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쪼매 다양하게 준비했습.. 2012. 3. 25.
할머니 요리책에서 배우는 Vanillekipferl 바닐라키펠 이제 며칠 있으면 크리스마스입니다. 제가 있는 이곳 오스트리아서는 크리스마스때만 먹는 과자들이 있답니다. 넉넉하게 만들어서 연말을 지나 새해가 될 때까지 먹기도 하고, 이웃에게 선물을 주기도 한답니다. (사실 한국인 입맛에는 별로랍니다. 버터 잔뜩 들어간 과자니까요~) 이곳 신문에 바닐라키펠 만드는 법이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때면 값싼 선물을 사서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이곳 풍습에 따라 저도 해마다 이맘때면 여러 가지 선물을 사서 주거든요. 제작년 이곳에 있을때는 아몬드에 초코렛을 씌워서 같이 줬었는데.. 올해는 이 바닐라키펠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이 조리법에 특히나 할머니의 요리책에서 나왔다니 맛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했구요.. 우선 재료는.. 밀가루 400g, 버터 300g, 헤이즐럿(견과류..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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