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크로아티아바다1 여행 8일차,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오늘은 바람이 겁나게 부는 날! 지금 시간 오후 2시 30분. 우리부부가 오늘 한 일이라고는.. 아침을 먹었고, 점심을 먹은 일뿐! 오늘의 일기예보를 꿰뚫고 있던 남편은 비교적 바람이 잔잔한 오전에 카약을 한번 탄후에 카약을 접어서 차에 넣을 생각이라 했지만, 남편이 생각과는 달리 오늘은 오전부터 바람이 겁나게 불어대는 날! 유럽의 날씨는 한여름에도 땡볕은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까지 느껴지는데.. 오늘은 바람까지 불고, 캠핑장 우리의 자리는 나무그늘이 있는 곳이라 우리부부는 나란히 겨울 자켓까지 꺼내입었죠. 겨울자켓을 입고 캠핑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발견한 해변의 비키니 커플. 바람은 불어도 땡볕은 뜨거우니 잠시 몸을 식히러 들어갔나봅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배는 고프니 렌틸콩이랑 당근넣고, .. 2022.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