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크로아티아 여행 선물1 시부모님께 느끼는 이웃사촌의 정 이번 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 휴가에서 돌아오면서 시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왔습니다. 우리가 휴가를 떠나기 전에 시어머니가 뜬금없는 말씀을 하셨었죠. “선물 같은 건 안 사와도 된다.” 아니, 왠 뜬금없는 말씀을 하시지 했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시부모님을 모시고도 몇 년째 다니는 곳인데 뭔 선물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예 말을 안 들었으면 모를까 시어머니가 이 말씀을 하시니..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에 대해서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 엄마가 선물 사오지 말라고 하시네?” “뭔 선물?” “모르지, 난 아무 말도 안했는데, 엄마가 먼저 말씀하시네.” “....” 그렇게 휴가 가기 전에 시어머니가 하신 말씀을 남편에게 전했습니다. 나중에 휴가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라츠에 살고 있는 우리부부의 친구인.. 2018. 10.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