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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근무2

남편의 재택근무는 끝났다. 남편이 방구석 귀신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고 나면 책상에 앉아서 근무를 시작하고, 오전 간식도, 점심도 책상에 앉은 채로 먹고, 저녁에 근무를 끝나면 책상 옆의 침대로 궁디를 옮겨서는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면서 휴식~ 그러다 취침을 하는 것이 방구석에서 하루를 보내는 남편의 일과였죠. 그렇게 영원히 방구석에서 돈을 벌 줄 알았던 남편이 드디어 출근을 합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근무가 없는 날에는 남편의 끼니를 책임졌던 나에게 박수를~~ 짝짝짝^^ 남편이 출근을 한다니 이제 더 이상 남편의 점심 때문에 나의 반나절을 써버리는 일이 없을 테니 기분도 좋고 신이 났었죠. 얼마전 남편이 간만에 출근 했을 때는 아주 알뜰하게 이틀을 보냈습니다. http://jinny1.. 2022. 5. 9.
남편이 선택한 재택근무용 가구 처음에는 잠시 동안이라고 생각했던 남편의 재택근무. 재택근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남편이 많이 불편했었나 봅니다. 회사에서는 책상 앞에서 하루를 보내는 직원들을 위해서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해도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사무용 가구들을 갖춰놓고 있겠지만! 집에서는 사용하는 것들은 그 정도의 품질은 아니죠. 그저 그런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근무하던 남편이 재택근무 거의 1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슬슬 자신이 사용하는 사무용 가구를 구비했습니다. 처음에는 책상에 회사 노트북 하나와 개인 노트북 하나를 켜놓고, 모니터 하나를 따로 설치해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용한 책상은 낮은 위치 때문에 노트북과 위치가 맞지 않으니.. 회사 노트북은 자신의 눈과 위치를 맞추느라 마눌이 갖다 놓고 안 읽는 두꺼운 몇 권으..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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