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외국인 시어머니와 한국인 며느리1 눈치빠른 며느리가 읽은 시어머니의 마음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주변을 배려하고, 모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나는 그런 한국인들중에 하나로 한국에 살았다면 별로 뛰어나지 않았을 “눈치”지만, 외국에 살면서 나의 눈치는 “천단”으로 승격했죠. 왜? 외국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상황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일부러 설명을 해줘야 알아듣고, 설명을 해줘도 “뭐래?” 할 때가 많습니다. 내 남편도 그리 둔한 인간형은 아닌데, 한국사람인 마눌에 비해서 상황 판단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죠. 눈치 천단인 며느리는 이번에도 시어머니가 보이는 반응으로 단박에 시어머니의 마음을 읽었죠. 날씨가 좋은 주말에 남편이 자주 하는 건 숯불을 피워서 고기를 굽는 “바비큐” 마당에서 고기를 굽는 것도 사실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일상은 아닙니다. 일단은 .. 2022. 9.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