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망가진 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심리1 망가진 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심리 우리 집에는 버렸어도 이미 오래전에 버렸어야 할 물건들이 꽤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왜 저러고 사니?”싶을 수도 있지만, 정작 이런 물건을 쓰는 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아 하죠. “아직 쓸만하다.”는 것이 버려도 되는 물건을 쓰는 이유이기만, 그 안을 조금 더 깊이 파고 들어가보면 또 다른 이유도 있죠. 혹시 셔츠 같은데 작은 구멍이 뚫린 것을 입어본 적이 있으신지? 한국에서는 티셔츠의 색이 바랬다거나, 작은 구멍이 있는걸 입고 밖에 나가는 일은 거의 없죠.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중요한데 색이 바랜 옷이나 구멍 난 옷을 입고 나가면 내 옷차림을 보고 나를 평가해서 날 “없는 사람”으로 취급할 수도 있으니 나도 한국에 있었다면 이런 옷들은 가능한 피했을 텐데.. 제가 사는 오스트리아에서는 이런 옷들을 아무.. 2021. 9.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