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뉴질랜드 자작캠핑카4

뉴질랜드 프리덤 캠핑장에서 단속을 만나다. camping Ambassador 여행 중에 “캠핑 여행”이 돈이 덜 드는 여행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 캠핑은 절대 저렴한 종류의 여행은 절대 아닙니다. 캠핑 여행을 일반 여행과 아주 살짝만 비교 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캠핑 여행은 저렴한 여행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곳에 주차를 하고 멋진 풍경 속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원하는 사람들이 하는 여행이죠. 캠핑 여행이 다른 나라에서는 별로 저렴하지 않는 여행이지만, 뉴질랜드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저렴한 여행의 방식. 뉴질랜드에서는 다른 차들보다 캠핑이 가능한 차들, 즉 여러 종류의 캠핑카들을 여행자들이 선호하는데, 문제라고 한다면 렌터카의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 것! 비싼 (캠핑)렌터카를 빌렸으니 숙박은 무료일 거 같지만, 사실 캠핑장 숙박비는 2인 기준으로 1박에 대략.. 2023. 9. 9.
날 웃게 만드는 남편의 행동 외국에 한번쯤 살아본 한국사람들은 다 눈치를 채셨겠지만, 외국인들의 이해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상상 이하로 느리다는 이야기죠. 쉽게 말해서 이렇습니다. “5 X 7=35지?” “왜 갑자기 35가 나오는데?” “5불짜리가 7개니까 35불이잖아. (넌 구구단 안 배웠니?)” “그러니까 5불짜리가 7개인데 왜 35불이야?” 서양인들은 계산을 할 때 구구단이 아닌 덧셈을 하니 (구구단으로) 한 번에 35불이라는 답을 말하는 한국사람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일일이 하나씩 더해서 35라는 답을 찾다 보니 시간이 그만큼 느리고 더디죠. 제 설명은 약간 과장이 있기는 하지만, 내 외국인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대학생이 유치원생이랑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설명을 한번에 하면 알아듣지 못.. 2023. 1. 13.
남편과 함께 하는 극한 작업 남편과 나는 맞는 것이 하나도 없는 부부입니다. 성격부터 취향까지 너무 달라서 어떻게 지난 16년동안 이혼을 안하고 잘살고 있는지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지경. 물론 매일 소소하게 부부가 충돌하는 일은 있습니다.^^ 쇠뿔은 단 김에 빼버리는 급한 마눌의 성격과는 달리 남편은 쇠뿔이 다 식어서 몇 번을 다시 데워도 시작할 생각은 전혀 하지도 않아 마눌을 미치게 만드는 재주도 뛰어나고! 계획없이 대충 사는 마눌과는 달리 남편은 철두철미한 계획아래 모든 것을 진행하기에 남편이 보기에 마눌은 생각을 안하고 사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죠. 우리는 지금 크라이스트처치 지인의 집에서 이번 여행, 두번째 캠핑카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것들을 다 뜯어서 다시 사용하려다 보니 차가 커진 만큼 추가로 만들어야 하는.. 2023. 1. 5.
우리가 앞으로 살게 될 집? 2주전에 먼저 뉴질랜드로 들어간 남편이 보내온 사진 한 장! 앞으로 우리가 살게 될 지 모르는 우리집인거죠! 대부분 뉴질랜드 여행자가 선택하는 캠핑카! 그나마 제대로 된 캠핑카는 중고도 비쌀터이고.. 뉴질랜드에는 이렇게 승합차를 개조해서 캠핑카로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 안에 나무로 침대를 짜 넣고, 옷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랑, 부엌기구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면.. 일명 자작 캠핑카가 탄생 하는거죠!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다음카페의 자작캠핑카의 한 회원님께서 정성스렇게 올려주신 캠핑카 만드는 과정을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남편이 한국어를 이해하지는 못 하지만, 사진만으로도 잘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뉴질랜드의 일요일만 서는 중고차.. 2012. 6.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