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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기꾼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24-TV에 나온 남편의 사건 그리고 사기꾼 할머니 홀리데이파크(캠핑장)에서 체크인 하기 전에 남편이 주인아주머니에게 묻습니다. “여기 TV가 있나요?” “TV는 주방에 있수!” “혹시 00채널 나오나요?” “잘 모르겠수! 아마 나오지 싶은 데요!” 옆에 서 있던 마눌은 어리둥절합니다. TV는 캠핑장에 있으면 보고 없으면 안보는 스탈인 사람이 갑자기 TV를 찾으니 말이죠! 체크인을 하고 주방 냉장고에 넣어야 할 것들을 정리하면서 남편은 주방에 있는 TV의 채널을 확인합니다. “왜 TV를 봐야하는데? 꼭 봐야하는 거라도 있어?” “응, 며칠 전에 이메일을 받았는데, 오늘 방송이 된다고 했었거든..” 남편은 한동안 뉴질랜드 TV프로그램 담당자라는 여자와 통화를 했었습니다. 전화를 해온 이유는.. “당신에게 사기를 쳤던 할매에게 비슷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우.. 2014. 3. 30.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44회-남편의 법정출두 오늘은 남편이 이곳의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날! 오늘은 2012년 9월 25일 위치는 뉴질랜드 남섬의 서쪽도시 Westport 시간은 오전 9시. 한 달 전부터 날짜가 잡혀있던 웨스트포트의 법정으로 남편이 출두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오스트리아 사람인 남편은 본국에서도 경찰서 같은 곳은 절대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인디.. 그런 사람이 외국인 뉴질랜드에서 법정에 출두를 했습니다. 읽으시기전에 위의 손가락을 한번 눌러주세요. 글쓰는 제게 큰 힘이 된답니다.^^ 예약된 시간인 9시30분보다 더 일찍 도착해서 차를 앞에 주차하고.. 마눌은 차안에 두고 남편은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남편이 뭘 잘못했냐고요? 그 반대입니다. 남편이 뉴질랜드의 할머니사기꾼을 민사(소송)에 제기했습니다. 뉴질랜드도 한국과 같아서 민사소송.. 201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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