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탐내는 남편의 중고 모니터와 노트북1 내가 탐내는 남편의 모니터와 중고 노트북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쯤에 집에 커다란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마눌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스트팩 여행가방”을 갖고 싶다고 했었는데.. 포장이 워낙 큰지라 남편이 주문해서 그것이 온줄 알았습니다. 택배의 주인은 회사에서 근무 중이지만 내 것이라는 확신에 신나게 포장을 열었는데.. 택배상자 안에는 뜬금없는 노트북과 모니터. 남편이 얼마 전에 산 노트북은 그래픽용이라고 조금 큰 것을 샀었는데.. 사놓고 별로 사용을 안 하더만 또 샀습니다. 노트북도 다 합치면 4개가 넘고, 지금 사용하는 모니터도 있는데.. 이유가 있으니 샀겠지만, 마눌에게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하긴, 남편은 마눌에게 먼저 상의를 하는 타입도 아니고, 마눌이 미리 알았다고 해도 남편의 대답은 듣지 못했을 겁니다. 워낙 무뚝뚝한 인간형이고, 조.. 2019. 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