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로스글로크너 숙소1 남편의 초보 간병기 남편은 적어도 1년에 2~3번은 감기에 걸립니다. 그때마다 2~3주의 병가를 내서 집에서 머물죠. 침대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는 코 푼 휴지도 그냥 침대 밖으로 던져버리고! 화장실을 갈 때 외에는 침대에서 꼼짝도 안 합니다. 덩치도 크고 건장한 남자가 의외로 감기에는 약한 것을 보니.. “덩치와는 달리 면역력은 약한가?” 싶은 것이 마눌은 생각하죠. 결혼생활 12년이 넘어가는 동안 마눌이 감기로 드러누운 적은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정말로 하늘과 땅이 빙그르 돌고, 열이 39도까지 올라갔었죠. 그때 이후 이번이 2번째입니다. 그때는 “독감”이었고, 이번에는 조금 심한 감기 증상이었죠. 일단 목이 아프고 편도선이 붓기 시작하면서 시작한 감기. 침을 삼키기 힘든 상황이라 깨어있는 동안은 계속 먹어야 했던 목캔.. 2020. 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