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갈 수 없는 휴가1 남편이 타협하고 싶어 하는 현실 남편은 결혼 전 자기만의 계획이 뚜렷한 사람이었습니다. 남편의 오랜 친구 이야기를 들어봐도.. "네 남편은 아마 앞으로 10년 아니, 평생 계획도 다 해놓고 살껄???" 우리가 무자식 부부가 된 이유도 남편의 계획 때문이었죠. 30대 후반의 늦은 결혼을 하고도 2세 계획을 미루자고 했던 남편. 이유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한 가정의 아빠로 살아야하고 아이들 위주로 살아야하니, 자신이 세워놨던 계획이 무산 될 수 있다는.." 어찌 보면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남편은 워낙 자기 주관이 뚜렷한 인간형이고, 마눌도 "결혼하면 아이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 혹은 "아기가 갖고 싶어서 미치겠다."가 아니어서 그의 뜻을 받아들였죠. 그렇게 남편의 계획 아래 지금까지 잘 살아왔습.. 2018. 8.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