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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06-매너없는 키위!

by 프라우지니 201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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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서양인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Lady first?"

"남을 배려하는 태도?“


아닌 거죠!

그것도 배워야 하는 거죠!

실제로 부딪히는 서양인의 모습에는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희가 히피트랙중에 머물렀던 제임스맥케이헛에서도 이기적인 키위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것은 그렇다고 쳐도!

수용인원 20명의 산장을 5명이 다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에는 일몰후 얼마 안 된 시간이여서..

저기 보이는 창으로 밖을 보고 싶었는데..

 

5명이 창가를 다 차지하는 바람에 창밖구경은 해 보지도 못했습니다.

자기네 짐도 한쪽에 모아두면 좋으련만...

 

여기저기 다 널어놓고는...

"니네 집이냐?"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저녁먹고 피곤해서 자려고 누워있는 저희부부는 안중에도 없는지..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카드놀이하면서 소리 지르고,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잠을 자라는 얘기인지 말라는 얘기인지..


산장마다 있는 기본적인 안내책자랑 방명록도 자기네가 끼고 앉아서 안 주는 바람에..

저희는 그 다음날(위 사진) 새벽에야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왔습니다.


저희는 어디를 가도 항상 저희 물건은 한쪽에 놓고!

커다란 테이블에 앉을 때는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게 테이블의 한쪽만 차지하고 앉습니다.

되도록 남에게 민폐가 안 되도록 노력을 하는 거죠!


이곳의 사람들은 안 배워서 모르는 걸까요?
아님 워낙 개인주의여서 남은 별로 상관이 없는걸까요?

가끔씩 서양인의 이런 모습에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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