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그라츠의 중국식당 점심부페

 

 

우리가 살던 St.Peter샹페터 거리에는 중국 레스토랑이 몇 개있습니다.

 

평일에는 점심 시간대에 6~7유로대의 점심부페가 있는데, 사실 주말이 되면 평일에 비해서 2~3유로 가격이 올라가서 주말에 점심부페 한번 가려고 하면 가격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그라츠에 산다고 해서 어느 구석에 어느 중국식당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우리 동네 아니면 어디에 무슨 식당이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오늘은 그라츠에 사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포스팅합니다.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점심부페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St.Peter샹페터 Hauptstrasse 합트스트라세에 있습니다.

 

현재는 King's Wok 킹스복 이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하고 있고, 바로 길 건너에 빌라,비파등이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으실거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시내에서 전차 6번을 타시고, Schulzentrum슐센트륨에서 하차하신후, 여기서 Raaba라바가는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시고,Dr.Pfaff(맞나?)gasse나 Hubertstrasse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슐센트륨에서 버스를 타신다면, 운전석이 있는 방향으로 앉으시면 오렌지색 건물을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자! 이제 이 식당은 점심부페가격이 얼마이고, 어떤 종류의 음식이 나오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시는대로 오렌지색 건물이여서 눈에 확띈답니다.

 

보이시죠 점심 부페가격은 평일,주말에 상관없이 6,80유로입니다.

여기에 음료수 가격 2유로정도 추가하면 9유로에 한끼 해결됩니다.^^

 

 

보통 중국점심부페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보시는대로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새우를 심하게 튀겨서 완전 바삭하게 나온다는겁니다.

그래서 새우껍질 벗기는 것이 조금 힘들답니다.^^;

 

 

 

오징어링 튀김에, 생선튀김, 감자튀김등등의 튀김종류가 있고,

맨 좌측에는 이곳의 중국식당에서는 디저트로 많이 나오는 바나나튀김도 있습니다.

 

 

 

샐러드코너에도 나름 여러 가지 샐러드가 있고, 디저트로 제가 한참 다닐때는 맛있는 단감이 나와서 제가 몇접시 갖다가 먹기도 했네요.^^

 

 

 

이곳이 같은 가격대의 점심부페 레스토랑이랑 틀린 것이 있다면, 얇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어초밥까지 갖춰놓고 있습니다. 밑에 밥이 조금 뚱뚱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점심부페에 이나마 연어초밥까지 메뉴로 갖춰놓은 것이 먹는 사람에게는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물론 중국식당에 가면 나오는 전형적인 스프도 준비되어있고,

다른 식당보다 그래도 직원들이 친절한거 같습니다.

 

식당종업원이 당근 친절해야지!! 하시겠지만, 안 친철한 직원들이 많은 곳이여서 주문받으러 올 때 웃어주면 그나마 손님 대접받는 기분까지 든답니다.

제가 아는 아낙은 이 식당에서 주말에 생일잔치도 하고, 나름 저렴하게 잘 이용하더라구요.

저는 더 이상 그라츠에 살지 않지만(한동안 말이죠!)

그래도 그라츠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일거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사실은 지금 숙제하듯이 전에 포스팅하려고 찍어놓은 사진들 봐가면서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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