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113회

by 프라우지니 프라우지니 2012. 4. 4.
반응형

여행119일째-2010년 5월5일 수요일

Port Puponga

 

 

우리는 오늘도 푸퐁가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사실 대장은 무지하게 바쁘답니다.  이때는 유럽의 웹사이트에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팔 캠핑용품(차도 포함) 올리느라..

Trade me 라는 뉴질랜드 웹 사이트에 팔 물건들 다 정리해서 올리고..

다시 돌아가게 될 오스트리아의 (사회보장)보험에 다시 가입하고..

별로 할일이 없는 마눌만 심심해서 죽을 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죠!^^;

 

 

저 멀리에  Puponga inlet 푸퐁가 인렛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망가진 말뚝들을 따라서 쭉~ 바다쪽으로 걸어갑니다.  사실 조개들은 사진의 앞쪽에서 있긴한데..

세아쉬 말이.. 한참 들어가서 잡아야 좋다나요? 그래서 한참 걸어들어갑니다.

 

 

말뚝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푸퐁가인렛까지 온답니다. 지금은 썰물이여서 물이 완전히 빠진 상태입니다.

밀물 때는 이곳이 다 바다인거죠!!

 

 

썰물 때도 물이 들어오는 곳에는 강처럼 항상 물이 흐른답니다.마눌은 물기가 없는 곳에서 조개를 캐는데(사실은 줍는다는..)

대장은 굳이 물길을 따라가면서 조개를 캡니다.

이곳은 진흙은 아니구요. 모래인데, 손으로 모래를 파면 조개들이 손에 걸린답니다.

 

 

자! 둘이서 열심히 조개를 한통 캤습니다.

개수로는 300개만 캐야하는데, 여기는 변두리라 검사(해산물 정해진 수량보다 많이 채취하면 벌금내죠!!^^;) 나오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수량을 세기도 그렇고,  가져온 통에 가득 찼으니 이제 집에 가야죠!!

 

 

저쪽이 바다입니다. 앞쪽의 조개껍질 보이시죠? 새들도 이곳에 와서 끼니를 때우고 갑니다.

 

혹시 백조(아니지 검은색이니 흑조)의 배설물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

흑조들의 발자국와 함께 남겨진 배설물..

해초류를 먹고 살텐데도 별로 유쾌한 냄새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참 별걸 다 보여주는 여행기입니다.^^;)

 

 

조개를 깨서 다시 말뚝길을 따라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 곳은  수영하는 해변은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와라리키해변서 수영하는 것도 무리가 있구요.  (물살이 워낙 세서리...)

이곳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산(?)아래에는 홀로 살고 있는 물개가 있답니다.

 

 

위의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저기 푸퐁가인렛이 보이시죠?

 

 

위의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우리가 따라 걸어갔던 말뚝이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우측으로 차도가 있구요.  타카카에서 푸퐁가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이랍니다.

 

 

해변을 따라서 운전하다가 좌측으로 꺽어지는 길에 바로  우리 집(푸퐁가 타임)이 있답니다.

뒤로 보이는 노란 이정표을 따라서 우측으로 가면, 페어웰스핏 비지터센터가 있구요.(사실은 카페)

이정표 뒤의 길로 쭉~ 따라가면 와라리키해변이 나오죠!

 

 

자! 힘들게 일하고 왔으니 맛있는 점심을 먹어야죠! 어제 구워서 먹던 바비큐 고기도 데워서 살짝 위에 얹었습니다.

근디.. 뭘 먹는겨? 하시나요?

 

 

뉴질랜드 여행 중에 가끔씩 우리의 별식이 됐던 냉면입니다.

둥지냉면이 한국서는 1500원 정도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뉴질랜드 여행 중에는 한국 식품점에서 1불에 사먹었답니다.

 

쉬운 요리죠! 냉면 삶고, 야채 썰어서 접시 주위에 깔고, 위에 비빔양념 쫙! 요리 끝!!

사실 약간 매운 양념이긴 한데, 그래도 대장은 잘 먹는답니다. (하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주는대로 먹어야 하는 상황^^)

 

 

이 동네의 거주민이 지금은 달랑 3명이랍니다. 우리 건너 집에 사시는 아저씨 한분이랑 우리 둘!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집 주방겸용 거실입니다.^^

 

 

출출한 대장이 먹을 것을 찾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곳의 조명이 밤이면 쪼매 어두컴컴합니다.^^

 

자! 여기까지..

우리부부는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낼은 아기물개들과 놀러 다시 와라리키해변으로 갑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View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가 글을 쓰는데 아주 큰힘을 주신답니다.

제 블로그가 맘에 드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항상 문 열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