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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참 곤란한 시계 이야기, 삼성 갤럭시핏

by 프라우지니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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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내 피트니스 시계가 먹통이 됐습니다.

 

작년에 물을 마셔도

다시 건강을 되찾아서 잘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수명을 다한 것인지

아니면 나에게 정을 떼려고 그러는 것인지.

 

배터리도 이틀만에 방전이 되어버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스마트폰의 앱이

시계를 동기화시키지 못하고 있죠.

 

앱을 지우고 다시 깔아 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동기화는 이루어지지 않아서

내 피트니스 시계는 시간은 과거 속!

 

오늘은 39일 저녁 1145분인디..

내 시계는 222일 오전 919.

 

동기화도 안되고,

시간이나 날짜도 안 맞으니

차고 다니는 건 불가능한 상태.

 

그래서 새로운 피트니스 시계를 물색하고 있었죠.

 

최근에는 저렴하게도 나오는 시계들이 많다니

저렴한거 사서 사용하다가 망가지면

다시 또 새것을 사던가..

 

 

 

이쯤에서 내가 사용하던 피트니스 시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확인하시라!

 

이야기 3종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2017.12.11 - [일상이야기] - 내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피트니스 시계

 

내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피트니스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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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 [일상이야기] - 남편에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 침수된 핏빗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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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 [일상이야기] - 침수된 핏빗 시계, 그후 이야기

 

침수된 핏빗 시계, 그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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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피트니스 시계를 사야할 거 같다니

남편이 날리는 정보.

 

“A가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피트니스 시계를 받았다고 하잖아.

그거 자기는 쓸 일이 없다고 하니

팔라고 하는 것이 어때?”

 

 

남편의 이야기에

바로 우리의 친구인 A에게 시계를

팔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니 당장에 OK.

 

내가 사려고 했던 시계가

삼성 캘럭시핏시계였고,

 

그 친구가 선물로 받은 것도 그것이니

친구에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어떤 모델을 갖고 있는지 문자를 보냈는데..

 

친구의 답변이 시원치 않습니다.

 

내가 피트니스 시계를 사려고 검색을 해 보니

삼성 캘럭시핏도 2가지가 나오던데..

 

저렴한 라인의 삼성 갤럭시핏e”

그 위 레벨인 삼성 갤럭시핏

 

 

 

친구가 회사에서 선물로 받았다는 모델이

삼성 갤럭시핏이기는 한데,

 

“e”인지 아닌지는 모르니

 

어떤 모델인지 가지고 있는 시계를 찍어서

보내 달라니 친구가 보내온 건 웹사이트 링크.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줬는데,

아직 회사에 있다고 하면서 링크만 보내왔죠.

 

친구가 보내온 링크는 삼성 캘럭시 핏.

매장에서는 55유로에 팔리는 모양입니다.

 

내가 사려고 했던 것보다는 고가의 라인.

 

남편은 신제품도 이미 포장을 벗기면 중고이니

가격을 반으로 후려치면 될거라고 하는데,

 

가까운 사이여서 작은 금액 때문에

사이가 벌어질수도 있다는 건

염두에 두지 않은 듯 했죠.

 

 

 

친구는 며칠 후에 회사에서

찾아왔다면서 사진을 보내줬는데..

 

친구가 보내온 사진은 삼성 갤럭시핏

아닌 저가 라인의 삼성 갤럭시핏e”

 

친구에게 이 시계의 모델을 물어보니

모르쇠

 

그럼 시계의 겉포장을 사진으로 보내달라고 하니

포장은 이미 버렸다고?

 

! 이상하다??

여기 사람들은 물건을 사도

절대 박스를 버리지 않는데,

 

몇 년 쓴 물건을 중고로 팔 때도

처음 살 때 있었던 제품 박스에 넣어서

판매를 하는 이곳 사람들입니다.

 

 

 

내가 중고로 물건을 살때도 박스채 받았었죠.

 

2018.12.24 - [일상이야기] - 내 가슴 조렸던 며칠

 

내 가슴 조렸던 며칠

여행 길에서 잃어버린 내 디카를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서 디카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일상 생활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지만, 그래도 여행을 가면 카메라는 꼭 챙겨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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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물건을 사도

제품의 박스는 쉽게 버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자기는 사용할 생각이 없다는

시계의 박스를 이미 버렸다니..

 

 

시계의 모델의 뭐냐고 물어보니

끝까지 삼성 갤럭시핏이라고!

 

삼성 갤럭시핏삼성 갤럭시핏e”

가격차이가 2배인디..

 

 

 

 

내가 애초에 사려고 했던

갤럭시핏e의 가격은 25유로정도.

 

이정도의 가격이면 그냥 매장에 가서

새 제품을 사도 괜찮은데..

 

친구는 25유로짜리를 갖고 있으면서

자신의 시계가 55유로짜리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비싼 건 칼라고, 저렴한건 단색이구먼..

 

친구는 얼마에 팔겠냐?”

나의 질문에 “0유로라고 했죠.

 

자기가 사용하지 않을거니

내가 원하면 그냥 줄 수도 있다는 의미인듯 한데..

 

이건 그냥줘도 편치 않습니다.

 

나는 25유로짜리를 받았는데,

준 사람은 55유로짜리를 줬다고 생각할 테니..

 

자꾸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서

남편에게 물어봤습니다.

 

 

 

나 그냥 가게가서 살래.

새것을 사도 25유로면 되는데,

굳이 중고를 살 필요 없잖아.”

 

그래도 사겠다고 친구에게 말해놓고

새것 샀다고 하면 안되지. 기다려봐

 

문제는 친구는 자기가 가진 시계가

25유로가 아닌 55유로짜리인줄 알아.

그건 공짜로 받아도 문제야.

그 친구는 나에게 55유로를 선물했다고 생각할 거 아니야.”

 

일단 기다려봐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는

갤럭시핏e”인거 같다는 말을 했지만,

 

친구는 끝까지 자기 시계는

갤럭시핏이라고만 하고!

 

 

박스는 버려서 시계

모델 이름을 모른다던 친구가

 

핸드폰에 있는 갤럭시앱에서 모델을

찾았다며 보내왔는데..

 

갤럭시 핏 SM-R375”

 

검색창에 두드려보니

갤럭시핏e(25유로)”모델이라고 나오는데..

 

모델명에 “e”가 없으니

 

친구는 끝까지 자기가 가진 시계가

갤럭시핏(55유로)”이라고 믿고 있죠.

 

 

 

 

이건 사는 것도, 선물로 받기도

참 곤란한 상황입니다.

 

25유로짜리를 55유로짜리라

믿고 있는 친구는

 

돈을 받는다면 과연 얼마를 달라고 할까요?

 

그냥 선물로 준다고 하면

나는 조용히 입다물고 받아야 할까요?

 

남편은 친구가 그냥 준다고 해도

돈을 지불할 생각인 것 같지만..

 

과연 얼마를 줄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이 시계 이야기는

조만간 친구를 만나야 해결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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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할슈타트 뒷산 자전거 투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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