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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일주 in 2010

낚시하며 뉴질랜드 남섬에서 보낸 4달 2회-Perlos Bridge-Gowan Bridge-Rotoroa

by 프라우지니 201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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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일째-2010년 1월8일 금요일 10pm-8am

Perlos Bridge-Gowan Bridge-Rotoroa 12$

오늘은 Pelorus Bridge(Rai Vally)에서 출발해서 Nelson까지 가는 도중에 중간에서 낚시 조금 했습니다.

Rai Valley지역의 Rai강도 낚시꾼한테는 쪼매 유명한 모양입니다.

Nelson에서 내려오면서 Richmond 찍고 ,계속 아래로..                                                     Lake Rotoroa호수의 언저리에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우리가 숙박했던 Pelorus Bridge 캠핑장이 나와있는 안내서입니다.                                       저희는 Non powered(전기가 없는 사이트)여서 10불 냈답니다.

 

보통의 DOC 캠핑장은 1박에 6불인데,조금 유명한 관광지에 있는 DOC캠핑장은 조금 더 편의시설(핫샤워, 수세식 화장실)을 만들어 놓고, 조금 더 요금을 세게 받습니다.

 

Pelorus Bridge캠핑장 주변의 지도입니다. 캠핑장은 다리 우측의 텐트모양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우측의 Tawa Path하고 왼쪽의 Totara path 를 아침 식사후 산책했답니다.

빨간 줄은 걷기 편한 곳이고, 뒤쪽의 점선은 등산코스입니다.

 

캠핑장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원하시는 코스를 선택하셔서 걸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Tawa walk랑 2nd Waterfall(두번째 폭포)까지 갔는데..                                              가뭄이여서 그런지 폭포에 물은 없더라구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떠날 준비중입니다.                                                                        보이시죠? 저 차안에서 저희는 잠을 잤답니다.                                                                  바닥이 딱딱해서리 아침에 일어나니 허리가 쪼매 아프더라구요~

 

2nd Waterfall로  가는 길입니다.                                                                                     해는 이미 떴지만,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줘서 걷기에는 좋았답니다.

 

Rai River 에서 낚시 하겠다고 저렇게 가방을 둘러메고 또 사라집니다 그려~

3시간 후에 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납니다.                                                                        오겠다는 시간에 꼭 왔음 좋겠습니다.

그 시간을 어기기 일쑤이거든요.                                                                                     원래 안그런 사람인데, 왜 낚시만 가면 그러는 것인지...

 

저렇게 물길을 질러서 낚시를 갑니다.

저렇게 다니면 고기가 놀라서 도망가지 않을까요?                

  "어이~ 대장!! 3시간 약속한거 잊지마!!"

 

그리고 3시간이 지났습니다.(오후 2시임)

저는 그 동안 책도 읽고, 차안에서 낮잠도 자고 그렇게 대장을 기다렸답니다.

 

3시간이 지나니 저 멀리서 대장이 나타났습니다. 으미~ 반가운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3시간 놀다가 저렇게 나타나면 정말 무지하게 반갑답니다.

 

오후3시가 되서야 저희는 Nelson넬슨시내에 들어왔답니다.

(이때까지 점심도 못 먹었다는..)

나야 그렇다 치고 3시간동안 낚시 다닌 대장은 배가 안 고픈가?

 

자~ 지도를 참고하시고..우리는 지도의 위쪽에서 시내로 들어왔답니다.

i(인포)에서 지도 얻고, i 바로 건너의 버거킹에서 5불짜리 쪼맨한 버거,감자튀김,음료수세트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뉴질랜드에 있는 패스트 푸드점 중에서 유일하게 음료수를 맘껏 마실 수 있는곳이 버거킹이랍니다.^^

 

Trafalgar St.트라팔가거리를 쭉 내려가면 있는 성당입니다.

저 앞에 파란셔츠입은 대장이 앞장서서 가고 있습니다.

 

 

성당내부는 저렇게 깔끔하게(보통의 성당처럼 금치장 요란하게 된것이 아닌) 되어 있답니다.

시간을 잘 맞췄는지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성당안에 울리는 파이프오르간의 소리는 뭐랄까...

나를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는거 같더라구요~(나만 그런가?)

 

넬슨을 벗어나서 또 열심히 달린답니다.

오늘하루도 낚시하며 시간을 많이 보내고..                                                                      거기에 시내구경까지 한덕에 이미 많이 늦어버린 오후입니다.

 

달리다보면 저렇게 차도 옆에 과일이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두가 2키로에 3.50불이면 수퍼에 비해서 아주 많이 저렴한겁니다.

 

아~ 제가 제가 여행 전에 뉴질랜드에서 현지 TV에서 봤는데요.

저렇게 내놓은 과일을 그냥 가져 가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종의 몰래 카메라인데, 과일 좌판을 만들어놓고, CCTV 가 설치됐다고 안내판도 붙여놓고..

돈통에 일부러 자물쇠를 꼭 잠그지 않고, 촬영을 했는데..

CCTV가 설치 되있는거 알고 있는데도 돈 통에서 돈도 다 꺼내가고, 과일도 그냥 가져가더라구요.

대부분 그냥 가져간 사람들은 마오리(원주민)인건 왜 그런지....

관광객들은 정직하게 과일 가져간 만큼 돈놓고 간답니다.^^

 

Kawatiri에 있는 DOC(Department of Conservation )정부기관의 하나로서 자연보호에 관계되는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립 공원및 삼림계를 책임지고 있답니다.-내가 알고있는 상식(이거 틀리면 안되는디...^^;))에 있는 캠핑장입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 바로 옆이여서 다음 숙박지까지 가기 힘들 경우는 이렇게 차를 세워두고 하룻밤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 DOC 캠핑장입니다.^^

(이곳에 샌드플라이가 장난아니게 많더라구요. 샌드 플라이는 생긴건 초파리인데,기능은 모기입니다. 이거에 한번 물리면 가려움증이 무지하게 오래간답니다. 한 1주는 기본이구요.)

 

자~ 우리의 숙박지 로토로아호수입니다. 일단 물 만 보면 낚시대를 들이대는 대장!!

 

그런데 이곳이 보트선착장이여서 고기들이 안 노는 곳이죠~~

대충 주차하고 텐트치고 이렇게 호수주변을 돌아다녔답니다.(나만)

 

이 로토로아호수가 유명한 곳은 아닌데, 어린 조정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하더라구요.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여서 관광객이 없고, 그래서 선수들 훈련하는데도 왔다~ 인가봐요.

자! 저희는 오늘밤을 이 호수주변에서 보낸답니다.

 

낼 또 우리의 여정이 계속됩니다.!!

 

아~~ 낼이 제 생일입니다.

하필이면 생일 이틀앞두고 여행을 출발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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