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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길위의 생활기 2013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395-뉴질랜드 남섬 Lindis pass 린디스 패스

by 프라우지니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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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의 동해안에서 서해안을 가는 길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남섬 지도의 젤 위에서부터 이름을 대라고 한다면..

 

동해안의 Kaikoura 카이코우라에서 서해안 의 도시 Westport 웨스트포트로 가게 되는 Lewis Pass루이스 패스! 루이스 패스에는 DOC(자연보호국)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캠핑사이트가 몇 개 있습니다.

 

동해안의 Christchurch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서해안의 도시 Greymouth 그레이머쓰로 가는 Arthur's Pass 아서스 패스! 아서스 패스에는 트랙및 DOC 캠핑사이트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아서스 패스로 이동을 합니다.

 

아서스 패스를 통해서 서해안으로 넘어간 후에 아래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섬을 일주하는 형태로 여행을 하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남섬에 위의 2개의 패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Lindis Pass 린디스 패스도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두 개의 패스와 린디스가 틀린 것이 있다면..

자연 환경적으로 참 많이 다른 것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루이스나 아서스는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보여주는 반면에..

린디스는 황량한 서부를 연상하게 하는 그런 풍경을 펼쳐지는 관계로..

처음에 이 길을 들어서면 “뉴질랜드에 이런 곳도 있었어?”하는 의구심도 들게 되고 말이죠!

 

물론 처음 이 길을 지나갈 때 그렇게 느꼈다는 얘기인거죠!

오며가며 몇 번 보다보면 카메라를 꺼내는 일도 줄어들게 됩니다.^^;

 

 

 

 

 

자! 잘 보이지 않는 지도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남섬 전체 지도를 한번 살짝꿍 흟어주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린디스 패스는 이 길을 지나가게 됩니다.

 

앞을 봐도, 옆을 봐도, 뒤를 봐도 산위에서 나무를 구경하지는 못 합니다.

 

푸른 초원에 양들이 뛰노는 뉴질랜드 풍경만 봐온 관광객에게는..

“정말 이곳이 뉴질랜드가 맞나?”하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그만큼 전형적인 뉴질랜드 풍경에서 조금 동 떨어진 면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린디스 패스에는 이곳이 “센트랄 오타고” 지역을 알리는 간판(?)이 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주차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좋고!

린디스 패스의 젤 높은 지점에서 사진을 찍으실 수도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잠시 걸어볼 수 있는 트랙들도 존재합니다.

 

 

 

 

린디스 자연보호지역임을 알리는 간판과 더불어서 트랙이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곳의 트랙은 걷거나, 산악자전거를 타거나, 말을 이용할 수 있는 트랙입니다.

트랙입구에 보이는 저산까지만 가능한 것은 아니구요.

트랙은 훨씬 뒤쪽으로 이어져 있답니다.

 

원하는 사람은 저기 보이는 산까지 산책삼아서 다녀 올 수도 있구요.

 

혹시나 이곳의 트랙에 대해서 궁금한 분이 계실까봐 준비했습니다.

Lindis River 13km

Melina Ridge Tack 35km( 산악자전거로 8-10시간 소요)

Mount Prospect(해발 1770미터) 20km(산악자전거로 6~8시간 소요)

 

걸어서 갈만한 곳은 아닌 모양입니다.

 

산악자전거를 타도 8시간정도가 소요되는 곳인디..

걸어서 갔다면..

산속에서 자야한다는 얘기인디, 개인 소유지의 땅까지 있는 곳에 산장이 있을리 없고..

텐트도 챙기고, 먹을 식량이랑 물도 다 챙겨서 가야할거 같은디..

이런 곳을 등산하다간 햇볕에 쉽게 화상을 입을거 같아서..

저희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시면서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린디스 패스를 한번쯤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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