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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2

나에게 위로가 되는 그녀, 미라 오늘 수업시간에 조금 열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뒷담화입니다. 아시죠? 제가 하소연 할 때가 여기밖에 없다는 것.^^;) 나에게는 항상 껄끄러웠던 인도아낙! 1학기에는 내 옆에 딱 붙어서는 내 노트를 훔쳐보듯이 보던 그녀가 2학기에는 뒤쪽으로 갔습니다. (그 당시에) 뒤에는 2명의 흑인아낙이 있었고, 더불어서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한)보스니아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을까 하는 희망이 보였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2학기 내내 인도아낙은 저에게서 시험정보를 얻었죠. 낮에는 학교에서 별로 아는 척도 안하는 그녀가 시시때때로 내게 전화를 해서는 내가 준비 해 놓은 시험문제들의 답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했었습니다. 저도 시험문제의 답을 일일이 찾아야하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해도 .. 2016. 12. 4.
날 열 받게 한 점수 아시는 분만 아시는 일이지만, 사실 제 독일어가 직업교육을 받기에는 터무니 없는 실력입니다.^^; 그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문제가 전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약간의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살아갈 정도의 서바이벌 독일어실력입니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독일어 실력으로 직업교육에 들어서서 부딪히는 모든 과목의 독일어와도 싸워야 하지만, 내 부족한 독일어를 내 수준으로 생각하고, 날 “무식한 외국인 아낙” 취급하는 우리반 사람들하고도 싸워야 해서, 요즘 저는 완전 군장을 한 전투모드입니다. 저녁에는 거의 자정까지 책상 앞에 앉아서 (가끔씩 블로그에 글 쓰느라 호작질 (공부가 아닌 일은 다~ 호작질^^;)도 하지만..^^) 시험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직업교육 시작하고는 마눌이 완전 “곤수선 신경”.. 201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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