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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ia River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4-낚시꾼의 여자친구 되기 뉴질랜드에는 여러 형태의 여행자들이 옵니다. 이곳에 낚시를 하기 위해서 해마다 오는 여행자들도 있고 말이죠! 해마다 뉴질랜드에 와서 2~3주 낚시만 하다가 돌아간다? 물론 남자에게는 즐거운 취미와 맞물려서 좋은 여행일수 있겠지만.. 여자들에게는.. 글쎄요? 2~3주 동안 여러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할거 같습니다. 다리 아래 남편을 따라서 마루이아 강을 조금 구경하고 마눌이 다시 다리위로 왔습니다. “앗! 저기 낚시꾼 등장!” “근디..옷차림을 보아하니 플라이낚시(낚시대 끝에 파리 같은 것을 달고 하는..)?” 다리위에 서서 두 사람이 낚시 하는 걸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낚시꾼의 마눌이면서... 낚시 하는건 별로 안 좋아 하는디.. 나처럼 남편(?)의 뒤를 따라다니는 아낙이 있다? 거.. 2013. 4. 22.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193-보여도 못 잡는 물고기 저희는 Murchison 머치슨에서 Maruia마루이아 강을 따라서 이곳 마블힐까지 왔습니다. 강은 마블힐의 뒤쪽으로 계속 이어져서 루이스 패스 쪽으로 흐르고 있고 말이죠! 여기까지 오는 내내 남편은 여러 번 마루이아 강에서 고기를 잡으려고 시도를 했지만.. 잡지는 못했습니다. “모든 강에서 고기를 잡겠다!” 이건 그냥 본인의 의지를 표현한거죠! 우리가 지금 머물고 있는 Marble Hill마블힐! 그 뒤로 흐르는 마루이아 강! 이곳에서도 일단 시도는 해봐야 하는 거죠! 캠핑장 뒤로 난 숲길을 10여분 가면 마루이아 강이 흐르는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 아래로는 저렇게 맑은 물이 흐르고 있죠! 낚시를 하겠다고 온 남편이 낚시대를 잠시 접어두고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무얼 하는 중이냐구요? 수영중인 송어를 .. 201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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