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umsden 럼스던1 뉴질랜드 길 위의 생활기 556-쥐똥있는 캠핑장,Lumsden 럼스던 저희가 뉴질랜드 길 위에 살면서 항상 정해진 대로 이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무계획이 계획이다” 는 아니구요, 남편 성격상 철저하게 계획은 세웁니다. 문제는 남편이 낚시만 시작했다하면 그 계획이 어느 사이에 사라져버립니다. “나 여기서 낚시 조금만 할게. 한 30분 정도..” 말이 30분이라는 거지 절대 30분만 하겠다는 의미는 아닌거죠. 남편의 성격을 잘 아는지라 마눌은 넉넉하게 시간을 줍니다. “어차피 당신은 30분에 끝내지 못 할테니.. 2시간 줄께! 2시간 후에는 끝내!” 이쯤되면 남편은 좋아라하면서 낚시대를 챙겨서 강으로 갑니다. (물론 저희는 지금 강 옆에 주차를 한 상태이구요.^^) 고어를 출발해서 가는 길에 남편이 낚시를 위해서 섰습니다. 낚시를 한번 시작하면 쉽게 끝내지 못하.. 2014.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