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rosser Scheibelsee 그로서 샤이벨 호수1 너의 근육통 간만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아직 자고 있는 마눌의 종아리를 꾹꾹! “아파, 그만해!” 그래도 몇 번을 더 눌러 댄 후에야 방을 나가는 남편. 왜 아침부터 뜬금없이 마눌의 종아리를 눌러대나 했더니만, 남편은 마눌에게 “근육통”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나 봅니다. 남편의 손길에 소리를 질렀던 것은 근육통 때문이 아니라 남편이 힘을 줘 꾹꾹 누르니 연악한 (정말?) 아낙에게는 아픈 강도였죠. 같이 산행후, 마눌은 멀쩡한데, 남편만 온몸 여기저기가 아팠나봅니다. 웬만해서는 “아프다”는 말을 안하는 남편이 자기 입으로 “근육통”이야기를 한걸 보면 말이죠. 우리부부가 간만에 등산을 갔다 왔습니다. 봄의 길목에 있는 겨울의 끝자락이고, 또 며칠 새 눈도 심심치 않게 내려서 산 위에는 눈이.. 2021. 3. 31. 이전 1 다음 반응형